chajchul
2025. 6. 22. 22:02
♧ 죄의 뿌리를 뽑으라!!
플라톤의 제자인 토로킬러스는 바다에 배를 띄워서 놀기를 좋아하는 사람인데 한번은 배를 타고 바다에 가서 놀다가 갑자기 풍랑을 만나서 배가 다 깨어져 죽을 뻔하고 겨우 살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집은 바로 바닷가에 있었는데 바닷가로 향하는 창을 다 막았습니다. 어떤 친구가 와서 "이 좋은 바다의 경치를 내다 볼 수 있는 이 창들을 왜 이렇게 다 막았는냐?"고 묻자,
이 사람이 하는 말이 "내가 지난번 배를 타고 나갔다가 꼭 죽을 뻔하고 살아왔는데 다시는 배타지 않기로 결심을 했지만 이 창을 그냥 두었다가 어떤 따뜻한 봄날 바다가 잔잔할 때에 이 창을 내다보면,
내 마음속에 또 바다로 나갈 생각이 나서 배를 타게 되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아예 바다가 보이는 이 창을 막은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팍케 됨을 면하라’(히3:13)
사람마다 유혹의 창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마음을 시험하는 창이 있습니다. 이 창을 내다보면 우리가 언제 어떤 시험에 빠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약점, 시험의 창을 미리 알아서 아예 그 방면을 단단히 막아버리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 다음에는 우리가 세상에서 살아 나갈 때에 언제든지,
나를 죄의 유혹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을 아예 미리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마음을 더럽게 하는 서적을 피하고, 오락을 피하고, 우리를 더러운 데로 인도하는 친구가 있으면 끊어 버리십시오.
우리를 더럽고 추악한 곳으로 인도하는 것은 무조건 멀리하세요.
『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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