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 따뜻한 사랑!!
어느 시골마을에 브레인 튜머라는 병을 앓고 있는 15세의 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병은 뇌종양과 비슷한 것으로 소년은 수술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수술을 받은 후 방사선 치료 때문에 소년은 머리카락이 다 빠졌지만 조금씩 회복되어서 학교에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년이 다니는 학교는 한 학급에 20명 정도 되는 시골학교였습니다. 드디어 소년이 학교에 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소년이 학교에 나오기 전날, 반 친구들은 소년이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모습으로 학교에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서로에게 연락을 해서 중요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소년의 수업 첫날, 선생님이 교실에 들어와 보니 소년뿐만 아니라 반 학생들 모두 머리를 밀고 앉아 있었습니다.
반 학생들의 모습을 본 선생님은 교단에 서서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반 학생들 모두 같이 울었습니다. 반 친구들은 사랑하는 친구인 소년이 자존심을 상하지 않고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되었고,
그 결정이 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아픔과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위해 독생자의 생명까지도 아끼시지 아니한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본받으십시오.
주님! 고통을 함께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주위에 사랑을 나눠줘야 할 곳이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 김장환 목사
『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잠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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