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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회원의편지] 가족의 밤을 위한 “천로역정!! ♡

chajchul 2024. 1. 18. 22:02


♡ [어느회원의편지] 가족의 밤을 위한 “천로역정!! ♡

저는 모태신앙이었지만 참 사랑이신 하나님을 깨닫지 못하고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세월을 보내던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신앙이 없던 남편에게 결혼을 전재로 예수를 전하게 되었고, 주님의 은혜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직장 상사로부터 영향을 받아 도박에 손을 대게 되면서부터 가정 경제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일과도 맞물려 있어 체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저에게 이해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의 마음은 너무 아프고 답답했습니다. 마침 친정 옆에 거주하고 있었고 저의 믿음이 자라지 않음을 지켜보시며 걱정이 많으셨던 친정엄마는 남편을 위해서 하루 중 별도의 시간을 내어 집중적으로 기도드려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주의 깊게 듣게 되었고, 항상 예배의 본을 보이신 친정엄마의 모습을 통해 아침예배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자 결단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했습니다. 말씀을 믿고 의지해 간구할 때 응답해 주심을 체험케 하셨습니다. 저희 가정에 드리워졌던 어두움의 그림자가 걷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편이 도박과의 접촉을 끊게 하셨고 신용불량자가 될 뻔했던 위기에서 건져내어 주셨습니다. 또한 직장에서 예상치 못했던 일거리가 생겨 수입이 많이 들어오도록 하셨고, 쓰지 않고 있던 자격증이 빛을 발하게 되어 정기적으로 수입이 들어오게 되어 가정경제의 빨간불이 꺼지게 되었습니다. 아침 예배를 이어오던 중, 저와 가까운 분의 긴박한 어려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속 내 문제인 것처럼 가슴이 굉장히 아파오고 불쌍한 마음이 저를 사로잡아 기도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분명히 우리 주님께서는 좋은 것으로 채우심을 믿고 계속해서 중보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반쯤 되었을 때, 마음 가운데 ‘내가 너를 기뻐한단다’라고 하시는 주님의 음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저는 주님께서 남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는 것을 기뻐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아직은 혼자 드리는 예배이지만 주님께서 저의 삶을 뜻대로 인도해 주심을 체험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남편이 제가 기도하고 있으며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늘 문제를 나누고 주님께 기도드리고 있답니다. 아직 남편이 인도하는 꿈에 그리는 ‘가족의 밤’을 시작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갓패밀리를 통해 가족의 밤을 향해 한 걸음씩 걷고 있음을 믿습니다. 가족이 함께 기도하며 가정에서 예배하는 모습을 소망하며, 연단 속에서 주님이 이기게 하시고 축복으로 열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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