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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는 우리가 ‘제물’ 되는 시간이다” / 임성화 회원!! ♡

chajchul 2024. 2. 12. 23:02


♡ “가정예배는 우리가 ‘제물’ 되는 시간이다” / 임성화 회원!! ♡

책을 읽으면서 저와 우리 가정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족 간에 대화가 되지 않고 주는 것보다는 받는 것에 익숙했던 모습들이 발견되었습니다. 놓치고 싶지 않아서 하나하나 줄을 그어가며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살 수 없나? 애들한테도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야지….’ 하는 다짐들이 새록새록 더해졌습니다. 제가 명령하면 아이들은 전부 그렇게 해야 된다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함부로 대했었습니다. 근래에 작은 아이가 말수도 적어지고, 코피도 쏟고 해서 너무 화가 났었습니다. 나는 열심히 일해서 뒷바라지 하는데 애가 뜻대로 잘 안되었으니…. 생각 끝에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도 찾아가서 선생님도 뵙고 반 친구들도 만나고 했더니, 아이가 안정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나를 믿어주고 기다려준다는 사실 만으로라도 좋았나봅니다. 『말 때문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라』그 책 속에도 제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가정을 낳는 가정의 책은 삶의 구체적 좌표를 제시해주었습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이걸 어떻게 실천하면서 살아야 되나?’ 싶을 땐, 책을 통해서 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말씀도 있어요. 당신도 한번 읽어봐요”라고 남편에게 말하고 노력하며 살자고 권유도 했습니다. 아이들의 변화 또한 놀랍습니다. 지금은 애들도 마음을 열고서 조잘거리는 얘기도 많아지고 아빠하고 장난도 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사춘기 방황을 했던 우리 큰 애는 이웃에서도 어떻게 돌아왔는지를 물어옵니다. 하나님이 붙들어주셨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합니다. “네 마음 중심이 중요하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라. 하나님은 네 마음을 꿰뚫어 보고 계신단다.” 하고 매일 유언 아닌 유언을 합니다. 지금은 아이들의 영혼 속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고 그 씨앗들이 하나님 뜻대로 자라나서 잘 순종하는 애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정예배를 드리기로 했을 때 처음에는 애들이 뒤틀고 머리를 방바닥에 박기도 하고 가만히 있질 않았습니다. 예배 태도에 대해서는 제가 좀 엄격하게 합니다. “이 시간은 우리가 ‘제물’되는 시간이다. 죽는 시간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선지 아이들이 예배를 준비하거나 임하는 태도가 달라졌습니다. 우리 가정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격한 가정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자면 가정에서도 질서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저는 아는 것만큼만 가르쳐주고 잘 모르는 것은 “아빠에게 여쭈어 보자”라고 얘기합니다. 남편에게 늘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항상 당신에게 배우고 싶고, 모든 것을 당신을 통해서 하고 싶어요.”라고…. 남편을 영적인 리더로 세워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저희 가정이 곧 ‘교회’입니다. 나 한 사람을 통해서 우리 예수님이 발견되어진다면 좋을 비전을 향해 우리 가정에서 다시 힘차게 찬송 부를 날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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