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국의 사람2!! ♡
정말입니다.
세상 살면서 뭐 신경 쓸 게 뭐가 있습니까?
살면 살고 죽으면 죽는 거지.
우리는 다 주의 손아래 있고
주님의 허락 없이는 우리는 털끝 하나도 상하지 않습니다.
수없이 결단해도
주님의 인도 없이는 한 걸음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주님의 임재 속에서 고요하게 있을 때
그것은 많은 설교, 많은 가르침, 많은 진리보다,
우리의 영혼을 자유케 합니다.
그래서 침묵, 그리고 여백.. 그것은 은총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백이 좋습니다.
글로 빡빡하게 채우는 것보다 여유와 띄어쓴 글이 좋습니다.
빡빡하게 바쁜 시간보다 헐렁하게 주님과 같이 있는 여백의 시간이 좋습니다.
친구들이 이야기합니다.
뭐 해? 바뻐? 뭐 하느라고?
예.. 아주 바쁩니다.
그저 주님과 같이 조용히 지내느라고...
아무 말 없이 그분을 생각하느라고...
그리고 주님 밖에서 많이 뛰는 것보다 주님과 함께 있는 잔잔함이
훨씬 더 많은 생명을 이루고 성취함을 나는 믿습니다.
나는 주님과 고요하게 있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스러운 침묵을 함께 즐기고 싶습니다.
아무 말 없이 그저 미소와 기다림으로 몇 시간이고 보내고 싶습니다.
침묵으로 배우지 못한다면 많이 떠들어도 별로 배울 것은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백을 사랑합니다.
여백은 밤이며 은총이며 안식입니다.
글에서 낮을 느끼며 여백에서 밤을 느낍니다.
많은 고민들이 한잠 자고 나면 괜찮게 느껴지듯이,
여백은 우리를 편안하게 해줍니다.
여백을 즐기십시오.
밤을 즐기십시오.
침묵을 즐기십시오.
고요함을 즐기십시오.
주님의 임재를 즐기십시오.
우리는 안식을 얻으며 그만큼 우리는
새로운 사람
성숙한 사람,
주님의 사람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성취하기 위하여
열매를 얻기 위하여,
애쓰고 긴장하고 투쟁하는 사람이 아닌
가볍고
고요하며,
잔잔하면서
주님의 원하심을 이루어 가는 아름다운 주의 사람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2001. 6. 25.
[일상의 삶에서 주님을 의식하기] 중에서..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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