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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츄픽추로 가다.(남미여행기)!!

chajchul 2025. 2. 17. 19:29


 

 

♧ 마츄픽추로 가다.(남미여행기)!!

 

마츄픽츄는 잉카인들이 스페인이 남미전역을 정복할 당시 이리저리 피신하다가 결국 대피소로 선택한 곳이죠.. 그 전까지 최대의 전성기를 누린 잉카가 200명정도의 스페인군에게 멸망당할 것을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 결국 잉카인들은 산꼭대기에 마을을 만들어 피신하게 됩니다... 그 누구도 이곳에 도시가 있다고는 상상도 못했을겁니다..... 스페인도 이곳을 결국 찾지못했고... 잉카인인들은 16세기정도에 이곳을 두고 다른 오지로 떠나게 됩니다... 아주 먼 훗날( 400년 후, 1911년 ) .......역사학자 하이럼빙험이 나무들 사이에 가려져 있던 베일 속의 마츄픽츄를 발견하게 됩니다..... 밑에서 찍은 마츄픽츄 계단식 밭의 모습... 저 끝에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스페인군이 오나 감시를 했겠죠 ??? 혼자 여러 상상을 해봅니다.... 
 
생활하는 데 지장이 없는 마을이란 추측을 해봅니다... 물을 끌어들이는 시설까지 있으니... 지금도 물이 나옵니다. 
그들의 지혜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절벽까지 깎아서 만든 계단식 밭.......... 먹고살아야하는 그들의 절박함을 느껴봅니다..

 어떻게 여기까지 밭으로 만들었을까 ??? 
 
스페인놈들 오기만 해봐라~~~ 

 혹 ...저 밑에 스페인군이 ??? ........ 초소를 통해 그들의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밑에 흐르는 우루밤바강은 아마죤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계단식밭입니다.... 경사가 매우 심하죠 ?? 깎아서 밭을 만든 것도 수수께끼고 ........ 내려가서 경작한 것도 수수께끼입니다... 
 
이 안은 비교적 따뜻하더군요.. 먹고 자는 주거지같군요 ... 마츄픽츄는 지붕이 없는 게 특징인데 .... 
천막을 치고 살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벽같은 산봉우리가 무섭게까지 느껴집니다.... 나도 저 곳에서 상념에 잠겨봐야지... 

 정말 촘촘히 쌓았죠 ...... 종이를 대봤는데 진짜 안들어갑니다.... 
 
잉카는 1532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이끄는 200명도 채 안 되는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어이없게 붕괴되었지요.
 하지만 잉카인들은 비밀기지 ‘빌카밤바’를 건축했고,
 ‘매우 높은 산 위에 있으며 정교한 기술로 건조된 장대한 건물이 우뚝 서 있다.’ 는 빌카밤바의 기록으로 
하이램 빙엄이 고생 끝에 발견했다고 합니다. 발견 당시 마추픽추에는 황금이 없어 다른 곳에 빌카밤바가 있을 꺼라 여겼다는 군요. 
 
잉카인들은 왜 이 곳을 두고 다른 곳을 택했을까 ?? 지금도 수수께끼랍니다.... 
 
이곳도 무슨 사연이 있는 것같은데 ....... 우린 가이드를 붙이지 않아 설명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곳은 워낙 고산지대라서 기후변화가 심합니다.... 흐렸다가 개었다가 비가왔다가... 

 마츄픽츄가 불가사의라는 게 ......어떻게 중장비도 없는 시대에 산꼭대기에서 거대한 바위를 구해 건축을 했을까.. 입니다.. 
 
우리는 비가옴에도 불구하고 와이나픽츄에 가기로 하고 와이나픽츄 입구로 갑니다.. 
 
가는 길에 본 초소 ...... 풀색이 참 이쁘네요

 여기는 비교적 안전한 계단식 밭이네요 .....
 
이곳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립니다.... 이곳 비는 잠깐 지나가는 비가 대부분이랍니다..

 비가 그치자 ......... 드디어 우리는 또다른 마츄픽츄.... 와이나픽츄로 들어갑니다...
 다음 11편은 와이나픽츄로 올라가는 과정 ( 무척 위험한 곳입니다... 해마다 추락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하네요 ..... 
저와 제 카메라 5D가 무사한 게 천만다행입니다.....) 그리고 구름이 걷힌 후의 마츄픽츄의 생생한 모습을 담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