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을 억제할 때!! ♡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것은 감정을 격하게 표현하면서 겪게 될 위험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에 반해 표현되지 못한 억압된 감정들이 마음속에 쌓이게 되면 그것에 상처가 되어,
완벽주의자의 특성을 지니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의 삶을 통제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파괴해 버립니다.
이들은 대부분 낮은 자존감의 소유자이기 때문에
일정한 성공을 거둔 후에도 계속해서 자기를 비하시킵니다.
그러다가 이 같은 낮은 자존감이 자기혐오의 단계에까지 이르게 되면
자신의 약점을 보면서 냉소하거나 자신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평가를 내리게 됩니다.
이 같은 비뚤어진 감정들은 대부분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올바른 사랑 대신,
비판과 비난과 학대를 받으며 자라나는 과정에서 형성됩니다.
그런데 이 감정을 그대로 지니고 있으면 어느 누가 지나가듯 내뱉는 모욕적인 말 한 마디나
운전 중 끼어드는 우발적인 작은 사건에도 분노를 폭발시키면서 주변을 놀라게 합니다.
따라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분노의 감정이 일어날 때마다 잠시 깊은 숨을 들이마시면서
분을 갈아 앉히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겠지요.
어떤 사람은 이 때 하나에서 열까지 숫자를 세고 또 천천히 숨을 몰아 쉬고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분노의 감정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통해
우리의 삶도 또 한 단계 성숙하게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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