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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나의 무거운 짐은 무엇인가!!
내가 침대에서 신음하고 있던 무렵,「고요한 불꽃」이라는 간증 서적이 나왔다. 저자인 노무라 이도코 여사가 며칠 전, 50세를 조금 넘긴 나이로 환난의 일생을 마쳤다.
그녀는 장(腸)으로 만든 인조 방광을 갖고 있었다. 방광 결핵에 걸려 극심한 통증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괴롭히던 때에도, 그녀는 시각 장애자들을 위해 점자 역(譯)을 계속했다.
그녀는 인조 방광 덕택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수술할 때 수혈을 잘못해 간경변이 발병하게 되었다. 지난해 내가 오카사키에 갔을 때, 그녀는 나고야에서 차를 몰고 달려와 주었다.
그녀는 만면에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나 간경변이래요. 얼마 있지 않아서 죽을 거예요. 그렇지만 감사해요. 당신과 작별 인사를 하려고 온 거예요"라고 말했다.
나는 눈앞에서 그녀를 빤히 바라보면서 그녀가 곧 죽을 것이라는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만큼 그녀는 평안으로 가득 차 있었고, 빛이 나는 밝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남긴 시 가운데 다음과 같은 훌륭한 구절이 있다. 하나님, 오늘의 무거운 짐은 무엇입니까? 무거운 짐은 나의 걸음을 도와줍니다.
예비해 주시는 길을 온전히 걸어갈 수 있도록 붙들어 주소서. -「샘으로의 초대」/ 미우라 아야코
* 기도: 인생의 어둔 터널을 지날 때 주님이 못 박히신 십자가를 생각하며 저의 고통과 근심을 내려놓게 하소서. 주님이 저 대신 짊어지고 가신 십자가를 기억할 때 제 어둠은 빛으로 변할 줄 믿습니다.
/생명의 삶
『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롬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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