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
세계 1차 대전 때 참전하여 다리를 다친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수도사가 되는 것이 소원이었지만 학력 부족으로 수도사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수도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는 간청 끝에 수도원의 요리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비록 수도사가 아닌 요리사로 수도원에 들어왔지만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수도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수도를 하는 동안에 그들을 위하여 주방에서 열심히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세월이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요리사가 그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습니다. 수도사가 될 수 없었던 그가 어떻게 하여 수도원의 원장이 되었을까?
그는 그의 모든 이론을 파기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높아진 자기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였습니다. 그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시장 보러 갈 때에 “주님, 좋은 식품을 값싸게 구입하게 하시어 수도사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으며,
설거지를 하면서 “주님, 제가 그릇을 씻어 깨끗하게 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내 마음과 몸을 깨끗하게 씻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심지어 불을 지피면서도 “주님이시여 이처럼 성령의 불이 내 마음 속에 타게 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대주교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히 4:16).
『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 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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