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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귀한 유산! ♡
자녀교육에 있어서 어머니의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입니다.
경건한 어머니는 자신의 실제적인 생활로 자녀들에게 본을 보이며
자녀들이 자신을 닮도록 경건한 신앙인으로 양육시키기 때문입니다.
열왕기와 역대기를 펼쳐보십시오. 어떤 왕의 행적을 말할 때
그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출생지와 신앙적 배경을 설명하는 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머니의 신앙이 자녀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그림들입니다.
디모데 후서 1장에서 사도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사람 디모데는
눈물이 많은 따뜻한 사람이요, ‘청결한 양심’의 소유자입니다.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 1:4-5)
디모데의 가정을 소상히 알고 있던 바울은 본문의 디모데에게서
그의 어머니와 그 이전의 할머니의 진실한 모습을 본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개역 성경에 ‘거짓이 없는’이라고 기록된 말은
'가식 없는‘(unhypocritical), ’진실한‘(sincere) 등을 의미합니다.
본문 딤후 1:5에 언급된‘어머니’는 진실한 믿음을 자녀들에게
전수시키는 신앙의 복된 통로가 되고 있음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디모데의 가식 없는 신앙은 모친에게 물려받은 영적 유산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말을 쉽게 옮겨본다면 대충 이런 말이 될 것입니다.
“디모데야, 내가 너를 생각할 때면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가식이 없는 한 진실한 믿음의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너는 그것을 너의 어머니로부터 보고 배웠고
너의 어머니는 바로 너의 할머니로부터 그것을 배운 것이다.”
아이들은 인쇄물을 배우고 읽으며 머리에 지식을 쌓아갑니다.
그렇지만 학교나 친구들, 심지어는 교회라고 할지라도 아이들에게
어떤 사실들(지식)을 머리 속에 넣어 줄 뿐 실제적이고 진실한 삶을
완전하고 만족스럽게 본보이며 가르쳐줄 수는 결코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사랑하는 자녀들은 부모님, 그 중에서도 어머니의 삶에서
자신들이 배운 진리가 진실인지 가식인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아무리 귀에 못이 박히도록 기독교의 개념들을 전달해준다 할찌라도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어머니로부터 실제적인 본을 보지 못한다면
그들이 지식으로 받아들였던 모든 진리들은 한낱 허구로 남을 뿐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이여!!
여러분이 어머니로서 어린 자녀에게 기여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역할은
삶을 통해서 자녀들에게 진리를 확신시키는 데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만약 당신이 디모데의 할머니 로이스나 그의 어머니 유니게처럼
거짓 없는 믿음을 자녀손들에게 전수시킨 어머니가 된다면, 당신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최고의 영적 유산을 상속시킨 성공한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인 당신의 본된 믿음의 삶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에게
가식 없고 진실한 믿음을 심고 계신다는 놀라운 사실을 마음에 새기시고
자녀들의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는 복된 어머니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죄를 슬퍼하는 눈물, 따뜻한 사랑, 정직한 삶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
주님 앞에 기도하며 감사, 찬송하는 어머니로서의 당신....
당신의 가식 없는 그 믿음을 날마다 곁에서 보고 배운 자녀들도
디모데처럼 가식 없는 믿음의 사람으로 아름답게 세워질 줄 믿습니다.
12. 10.
(찰스 스윈돌의 ‘지혜로 가정을 세우라’(곽철호 역) )
『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일 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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