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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나무 가지는 승리하는 생명을 상징한다고 한다. 명절을 맞이하여 입성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모습과 주를 환호하며 왕이라고 높이고 우리를 구원하라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예수님을 맞이하던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도 승리를 원했고, 예수님도 승리를 원했다. 하지만 원하는 승리의 모습은 달랐다.
지금 내가 아는 것은, 그때 예수님께서 원했던 승리의 모습은 인간적인 승리와는 아주 거리가 먼 모습이었지만, 분명 그것이 더 가치있고 진정한 승리였다는 것이다.
현재 나의 삶 속에서 나는 승리를 원한다. 예수님을 통한 승리의 모습을 꿈꾸지만, 곰곰히 생각해보았을때, 예수님을 통한 인간적인 승리를 꿈꾼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뜻의 승리를 꿈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난 참 자주 잊어버린다.
이제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하나님이 꿈꾸시는 승리의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외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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