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리처드 시그문드 목사가 본
'어린양의 생명책'과 '어린양의 혼인잔치'
어린양의 생명책 ...
나와 동행하던 천사가 나에게 손짓하며 말했다.
"저 성벽을 보시오."
그 성벽은 높았고 마치 1킬로미터나 이어진 듯했다.
돌연, 나는 그 성벽 앞으로 이끌려 갔다.
천국에서의 여행은 생각의 속도와 비슷한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천사는
"저 책들을 보시오." 라고 말했다.
왼편을 보니 책 한 권이 거대한 화가(easel)기능을 하는 황금 기둥들 위에 놓여 있었다.
그 책은 1.6킬로미터 정도의 높이에 1킬로미터 정도의 넓이였다.
정말 거대했다.
천사들은 그 책을 넘겼다.
오른편에는 다른 책이 있었다.
그 책은 '어린양의 생명책'이었다.
천사들은 그 책을 폈고,나는 펼쳐진 페이지에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지 볼 수 있도록 위로 올려졌다.
그 페이지에는 내 이름이 3인치 크기의 황금색 글자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빨간색 밑줄이 그어져 있었다.
"시그문드 가의 리처드 : 하나님의 종"
내 이름 옆에는 나의 출생일과 회심일이 기록되어 있었다.
내 이름의 빨간색 밑줄은 그리스도가 흘리신 보혈이었다.
나는 성벽으로 올라가서 각양 귀한 보물들,
즉 벽옥과 붉은 줄무늬가 있는 마노와 다이아몬드와 황금색 에메랄드와 혈석 다이아몬드가 가득한 것을 보았다.
성벽은 여러가지 광석 재료들로 만들어졌으며, 감동적이었다.
내가 성벽을 만졌을 때, 성벽은 내 손가락을 쓰다듬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계21:27)
'어린양의 혼인잔치 ...'
후에 예수님께서는 나에게로 돌아서셔서 천사들에게 말씀하셨다.
"리처드를 나의 혼인잔치에 데리고 가서 혼인잔치를 보게 하여라.
혼인잔치가 거의 준비되었구나"
나는 혼인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이미 그 자리에 가 있었다.
나는 매우 높은 건물을 보았다.
그 건물에는 아치 모양의 기둥들이 있었는데, 각각 15미터 정도 떨어져 있었다.
잔치가 열리게 되는 장소에 있는 테이블들은 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보석들로 아로새겨져 있었다.
이 테이블들은 왕들의 보좌처럼 생긴 의자들과 더불어 정렬되어 있었다.
내가 아름답게 건축된 건물에 관해서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이게 전부다.
내 판단에 의하면, 그 건물은 어림잡아 약 30킬로미터의 길이였다.
보좌를 배경으로 두고서 세줄의 테이블들이 반원형으로 놓여 있었다.
각각의 의자는 등받이 안쪽에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나는 그 이름들이 언제 새겨졌는지를 주님께 여쭈었다.
이에 주님께서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었을 때에 새겨졌노라" 하고 말씀하셨다.
나는 침묵하면서 완전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머리를 숙였다.
그리고 머리를 들고서 내 앞을 바라보았다.
그 순간 나는 내 이름이 한 의자에 새겨진 것을 보았다.
나는 그 의자에 앉기를 매우 원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아직은 아니니라. 내 아버지께서 '내 아들의 혼인잔치에 와서 앉아라'
하고 말씀하실 때에 처음 앉게 될 것이니라.
신부가 신랑에게 주어질 것이고, 신랑에게 신부의 잔치가 주어질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다시금 큰 기쁨으로 눈물을 흘렸다.
잔에는 천국의 달콤한 음료가 가득했다.
금으로 만들어진 접시에는 천국의 최고 요리가 담겨 있었다.
모든 것이 완전하게 준비되었다.
혼인잔치는 신랑이 입장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혼인잔치가 열리는 장소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을 만큼 넉넉했다.
[출처]
천국과 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