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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아버지에게서 배우는 자녀를 사랑하는 법 |
큐티와 말씀 읽기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우리가 먹고 즐기자 이는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 하더라 ( 누가복음 15:22 - 24 )
해피와 생각하기
누가복음에 나오는 탕자의 아버지는 정말 좋은 아버지의 모습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탕자가 자신의 분깃을 미리 달라고 했을때에도 너 왜그러느냐, 가져다 어디에 쓰려느냐 하지 않았습니다. 조용히 그를 믿어주었습니다.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다 있는 줄 압니다. 지금은 비록 부족할 지라도 그 아버지는 믿어주었습니다.
또 그 아버지는 아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모자라고 부족한 그 모습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마는.. 자녀와 대화하며 잘 아는 부모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녀는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여지를 생각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잘 알아야 합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자녀를 불쌍히 여겼습니다. 만일 나같았으면, 그런 아들은 벌써 괴씸죄에 걸려 기다리기는 커녕 꼴도 보기싫다며 인연을 끊겠다고 펄펄 뛸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속으로는 불쌍히 여기나, 겉으로는 싫어하는 것 처럼 느끼게 행동하지 않으십니까? 사랑은 표현해야 합니다.
탕자의 아버지는 너그러웠습니다. 다시 돌아왔을때.. 그 아들은 이미 잘못을 뉘우치고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더이상 죄를 추궁하거나, 자식에게 분을 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다시 돌아온 아들을 위해 좋은 옷과 신을 신기고,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나에게 하나님은 이런분이십니다. 그래서 참 감사했습니다. 나의 육신의 부모님도 이런 분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자녀가 있다면, 내 자녀 또한 내가 이런 부모이기를 바라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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