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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진정한 스승!!

chajchul 2024. 5. 17. 22:02


     ♧ 진정한 스승!!


"선생님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고 가르치려고만 해요." 한 아이가 불쑥 내뱉은 말이었다. 풋내기 교사 시절, 바리새파 사람이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면서도 주님 주시는 영생의 말씀을 몰랐던 것처럼,

나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이 가르침의 핵심인 것을 몰랐다. 그런 나에게 아이가 던진 그 한마디는 가르침에 대한 내 생각을 깨뜨렸다. '아, 가르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구나!'

나는 아이들을 사랑하기 시작했다. 아니, 아이들을 사랑하려고 몸부림쳤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뛰어갔다. 아이들이 농구를 하면 나도 같이 농구를 하고, 떡볶이집에 가면 떡볶이집에 따라갔다.

오락실도 찾아갔다. 아이들을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럴 때 아이들의 반응은 이랬다. "선생님, 창피하게 오락실까지 따라올 거에요?" 작은 교회학교의 교사였던 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갔고, 무슨 일이든 했다.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가 그것을 가능하게 했다. 그렇게 오직 아이들의 변화를 사모하며 교회학교 현장을 떠나지 않고 지내 온 20여 년의 시간,

주님처럼 아이들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싶었던 몸부림에 열매가 맺혔다. 아이들이 변화되어 성숙한 신앙인으로 자란 것이다. 아이들의 변화는 가르치는 자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난다.

그렇기에 사랑이 없는 가르침은 가르침이 아니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는 사람이 참된 교사다. 교사들이여, 절대로 가르치지 마라 / 김인환

* 기도: 저의 모든 말과 행함에 거룩함과 진실함이 있게 하소서. 오해와 충돌이 있을 때에 제 뜻을 관철하려 애쓰는 대신 미쁘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게 하소서.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언제나 긍정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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