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향!! ♡
건강한 사람에게 의사가 말한다.
선생님께는 이런 음식이 좋습니다.
그는 대답한다.
어쩌면..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말씀하시네요.
아픈 사람에게 의사가 말한다.
선생님은 이런 음식을 드십시오.
그도 대답한다.
왜.. 꼭 제가 싫어하는 것만 먹으라고 그러세요.
자신이 좋아한다고 해서 그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나쁜 것을 좋아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나쁜 것은 자신에게 순간의 즐거움은 주지만
결국 자신을 파괴하며 해를 끼친다.
유익한 것을 좋아하면 몸에 이로우나 해로운 것을 즐기면 그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어떤 이는 칭찬을 즐기고
어떤 이는 비난을 즐긴다.
어떤 이는 바른 말을 즐기고
어떤 이는 비뚤어진 말을 좋아한다.
남의 성공을 기뻐하는 이도 있고,
배가 아파서 도무지 못 견디는 사람도 있다.
선한 사람을 좋아하는 이도 있으며
선한 사람을 보면 밸이 뒤틀리고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도 있다.
부드러운 말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그런 것을 다 위선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어떤 이는 선에서 기쁨을 찾으나
어떤 이는 악에서 기쁨을 얻는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천국이나 지옥 어느 한쪽으로 가까워진다.
천국은 의로움을 사랑하고
지옥은 불의를 사랑한다.
천국은 용서를 기뻐하나
지옥은 복수를 즐거워한다.
천국은 순결한 사랑을,
지옥은 더러움과 음란을 쾌락으로 삼는다.
사랑과 선을 즐기는 것은
자기의 영혼을 위하며 천국을 형성하는 것이며,
미움과 악을 즐기는 것은
자기의 영혼을 파괴하며 지옥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천국과 지옥은 어느 한순간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전 인생을 통하여 만들어져 가는 것이다.
영혼이 발전해 갈수록 그는 어두움의 일을 싫어하며
빛을 기뻐하는 자로 변화되어 간다.
그는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묻지 않는 자에게 해답을 던지지 말라> 중에서..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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