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팔복2_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라는 책에서 한 학생의 이야기를 읽었습니다. 그의 꿈은 선교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난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며 생활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여 미국의 한 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인 2001년 8월,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태국 봉사활동에 참가한 그는 오지 마을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길을 만들어주던 중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당시 19살이었던 고(故) 김상렬 군의 이러한 죽음을 두고 많은 사람들은 애통해하였습니다. 아직 이렇다 할 뭔가를 시도하지도 못한 나이에 하늘나라에 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 이후 오지 마을에는 해마다 수천 명이 모여 그의 희생을 기리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임이 생겼습니다. 한 청년의 섬김과 헌신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만든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작은 수고와 헌신이라도 하늘은 다 기억하시고 갚아주신다는 사실, 그것이 애통하는 자에게 주는 하늘의 위로가 아닐까요?
/여운학/사랑의편지 발행인
『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