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을 분별하는 중요한 기초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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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가 기도하다가 갑자기 이런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가 알고 있는 영적인 사역자가 보이는데 그에게 시커먼 기운이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어떻게 해석할까요?
아마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아, 이 분이 뭔가 숨겨놓은 죄가 있구나'라고 말입니다.
어떤 아는 분의 심령에 분노의 기운이 있는 것이 보이면 어떻게 판단할까요?
아마 '아! 이 분이 분노의 영에게 잡혀있구나!' 하고 생각하겠지요.
아마 그것을 보여주는 영이 어떤 영인지는 별로 의심하지 않겠지요.
그것보다는 자신의 영이 깊고 높아서,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쪽이 더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쉽게 결론은 내리기 전에
기본적으로 영의 분별에 대하여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주님이 빛이시며, 우리에게 빛에 속한 것을 보여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분이 임하시고 우리의 눈을 열어 깨닫게 하실 때
주님은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의 악을 우리에게 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의 사랑스러움과 아름다움을 보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판단과 정죄의 영에게 속고 있는지요!
어떤 이들은 자신들이 여기 저기서 영적인 훈련을 많이 받았으며
영적인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대부분은 사실 영적이 아니며,
어리고 육신적인 상태에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기질적으로 약간의 영적 예민함을 가지고 있는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진정 영적인 은혜 가운데 있는 이들은 결코 자신의 영이 깊거나 높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어린 영혼들은 웬만한 사역자에게서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메시지가 유치해서 들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 분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과연 깊은 사람일까요? 아닙니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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