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은 무엇을 아파하시는가(7)!! ♡
음란죄가 있다. 그것은 악한 것이다.
그러나 음란죄를 짓는 사람들보다 그것을 심판하고 정죄하는 이들이 더 심판을 받는다.
살인죄가 있다. 그것은 악한 죄이다.
그러나 그 죄를 짓는 사람보다 그것을 심판하고 정죄하는 이들이 더 심판을 받는다.
죄는 악한 것이지만 죄인은 미워해서는 안 된다.
우리도 동일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죄를 지은 이들을 불쌍히 여겨야 한다.
그래야 우리도 불쌍히 여기심을 받는다.
다른 사람이 어떤 죄를 지었을 때 분노하고 정죄하는 사람은
자기 안에도 같은 죄의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더욱 분노한다.
온유한 자는 혈기 있는 자를 정죄하지 않으며 순결한 자는 음란한 자를 정죄하지 않는다.
마음이 넉넉한 자는 인색한 이를 미워하지 않는다.
같은 속성만이 서로 미워할 수 있다.
강아지가 다른 강아지들의 짖는 소리를 들으면 같이 짖듯이
남을 정죄하는 것은 자기 속의 동일한 죄성이다.
그러므로 남이 잘못에 대하여 자신의 모습은 돌아보지도 않고 함부로 심판해서는 안 된다.
남의 잘못을 통하여 자기 반성의 기회로 삼는 것이 더 좋다.
심판은 주님의 권리이며 주님께 속한 것이므로 심판하는 것은 무서운 죄다.
음란죄보다 살인죄보다 강도 짓보다 도둑질보다 더 무서운 죄는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스스로 남을 비판하고 심판하고 정죄하는 것이다.
높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만이 함부로 판단하고 정죄하며 가르치려고 한다.
잘 알지 못하면서 가르치려고 한다.
그러한 이들은 용서받기 어렵다.
한 가지 죄, 높은 마음, 교만한 자세만이 용서받지 못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리를 빼앗기 때문이다.
성령을 거스르고 훼방하는 것도 교만한 마음에서 오는 것이다.
마귀의 타락도 교만에서 온 것이다.
우주 최초의 죄는 바로 교만이다.
그것은 천국 문을 닫으며 지옥 문을 연다.
계속적으로 교만한 상태에 있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정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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