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림픽 여자 다이빙에서 우승한 미국의 로라 윌킨슨이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당한 것은 올림픽 개최 불과 몇 개월 전이었습니다.
코치는 윌킨슨을 향해 ‘올림픽 출전불가’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하루에 수십 번씩 한 성경구절을 묵상하며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올림픽에서 아무도 예상 못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윌킨슨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성구는 빌립보서 4장 13절이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희망적인 성구 하나가 절망의 나락으로 추락하기 직전의 운동선수를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았습니다.
배부른 사람에게는 산해진미가 소용없지만, 배고픈 사람에게는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고 감사의 조건이 되며 아무리 쓴 것이라도 달게 먹습니다.
이와 같이, 세상 쾌락에 배부른 사람은 영의 양식인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지만,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음을 달게 받아들여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외롭고 고독한 사람은 복음을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되, 특히 가난하고 병들고 어려움 당하고 소외당한 사람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가난한 심령에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해 주어야 합니다.
* 기도: 주님, 오늘 특별히 세계에서 복음 때문에 고난 받는 주님의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 드립니다. 복음으로 인해 당하는 고통 가운데 주님을 발견하고 주님으로 인해 승리하는 자녀들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안전하게 사는 한국의 크리스천들이 세계의 고난 받는 이웃을 위해서 기도하게 해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이도록 해주시고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수많은 선교사님들을 돕는 일에 힘쓸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이 모든 일의 주인이시오니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배부른 자는 꿀이라도 싫어하고 주린 자에게는 쓴 것이라도 다니라 』(잠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