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유의 하나님!! 한덕순 씨는 19살 때 만난 남편을 자신의 천생연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성격과 관심사가 너무도 잘 맞았기 때문입니다. 가끔씩 이상한 행동을 할 때가 있었지만 연애시절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습니다. 만난 지 3달이 지나고야 남편이 마약중독자인 것을 알았지만, 너무도 사랑했기에 오히려 불쌍한 생각이 먼저 들었고 사랑의 힘으로 끊게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는 4년 만에 결혼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10년 동안이나 남편은 약을 끊지 못했고, 아내는 수시로 감옥에 들어가는 남편을 옥바라지 하며 보내다 그만 심한 우울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둘째까지 태어났지만 남편의 중독은 차도가 없었고, 심한 우울증에 빠진 한 씨마저 알코올 중독에 걸리고 심지어 자살까지 생각하게 됩니다. 절망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