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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 사랑의 꽃!! ♥

chajchul 2021. 3. 14. 19:04

     ♥ 사랑의 꽃!! ♥ ♧

제가 알고 있는 고아원 주인이 있는데 그분 말이 고아원 주인들이 억울한 욕을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한 달에 10불($)씩 받는 것을 가지고 살림을 꾸려 나가니까 이런 저런 어려운 일이 많습니다.

형편이 넉넉지 않아 몇몇 학생만을 골라서 고등학교에 보내고 대학교도 보내고 이런 일을 하다 보니 주인에게 반항하는 학생이 생기는가 하면 고발을 하고, 데모를 하고, 심지어는 그의 방에 가서 때려부수고 별별 스캔들을 만들어서 기자에게 고발을 하고 데모를 한다는 것입니다.

핏덩어리를 데려다가 자기 자식처럼 키운 아버지 같은 분에게 그렇게 했을 때 그 분은 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참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십자가를 질 때, 매를 맞고 욕을 먹을 때, 순수한 사랑이 꽃을 피웁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은 처음부터 그런 운명을 지녔습니다.

내가 순수하려 할수록, 주님을 닮으려 할수록 거기에는 주의 발자취인 십자가가 놓여 있는 것입니다. 좋은 사람이라 해서 찬사를 보내고 비석을 세워 주지 않습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주를 따를 사람들은 희생을 각오하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어거스틴의 <고백록>에는 하나님께 향한 순수한 사랑에 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할 때 나는 과연 무엇을 사랑하는 것입니까 ? 어떤 실체적 사물의 아름다움은 아닙니다. 계절의 질서도 아닙니다. 눈을 즐겁게 해주는 빛의 광채도 아닙니다. 음악의 달콤한 멜로디도 아닙니다.

꽃과 향수와 향료의 풍취도 아닙니다. 물론 만나나 꿀도 아닙니다. 육정의 사랑이 포옹하는 몸뚱아리도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나는 이런 것들 중 그 어느 것을 사랑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그러나 내 영혼 속에는 그 어떤 공간도 거두어 둘 수 없는 내 영혼의 햇빛, 그 어떤 언어도 내게서 앗아갈 수 없는 음성, 그 어떤 바람도 흩어버릴 수 없는 향기, 아무리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음식, 아무리 껴안아도 싫증나지 않는 포옹이 있습니다.

내가 나의 하나님을 사랑할 때 내가 사랑하는 것은 바로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다함이 없는 이러한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기쁘게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고자 합니다. 이 사랑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되게 하며, 아름다운 사랑의 꽃을 피워 열매를 주렁주렁 맺게 할 것입니다. /퍼온 글

『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 』(요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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