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귀한 피 흘림!!
구소련에 속해 있던 아르메니아에서 무려 5만5000명이 참사를 당한 대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 때 9층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스잔나라는 엄마와 네 살 난 딸 가이아니가 철근과 콘크리트 틈새 속에 갇혔습니다.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 갇혀 있었는데 가이아니는 엄마 옆에 누워서 “엄마, 목말라”라는 한 마디 말을 계속 토해냈습니다. 움직일 수도 없었던 엄마는 딸의 목을 축일 방법을 고민하다
조난당한 사람들이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을 때 피를 나눠 마시던 TV 장면을 기억해냈습니다. 어둠 속에서 엄마는 손을 더듬어 깨어진 유리조각을 하나 찾았고,
지체 없이 손가락을 찢어 흐르는 피를 딸의 입술에 축여 주었습니다. 이렇게 두 주일이 지났고 그들은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2천년 전 진노와 사망을 피할 수 없던 인류를 위해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살 길을 준비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한 피 흘림, 이는 바로 우리의 새로운 삶을 여는 출발점이 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으로 우리는 새 생명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거룩한 사랑이며, 큰 은혜입니까?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격하여 찬송과 영광을 돌리고 죽도록 충성을 다합시다.
『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사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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