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의 발자취!!
그렇다면 교회역사상 최초의 선교사는 누구일까? 물론 예수그리스도이시다. 기독교에 있어서 가장 처음이며 가장 위대한 선교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단지 그의 발자취를 좇고 본받으며 그를 알리고자 애쓰는 대리자일 뿐이다. 숱한 박해속에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한 사도바울의 선교는 지금도 많은 선교사들의 본이 되고 있다.
중세 유럽에 켈트족 선교사들과 베네딕트 선교사들의 희생적 삶, 그리고 16세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중심이 되어 상업적 식민주의적 세계진출을 꾀할 때 아시아와 중남미에 선교사역을 펼친 예수회선교사들이 뒤를 잇는다.
그러다가 영국인들이 스페인 함대를 패배시킨 후(1588년), 네덜란드와 영국의 해군력 확장과 더불어 개신교 선교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1649년 영국에 최초의 선교기관인 뉴잉글랜드 복음전파회가 결성되었다.
그리고 1701년에 독일 경건주의자들의 선교활동과 더불어 1732년 먼 곳의 원주민들을 위한 선교회를 모라비안들을 통하여 전개하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18세기! 절대적인 신앙보다 인간의 이성을 앞세운,
계몽주의(합리주의)라는 거대한 사조에 맞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영적각성운동이 일어난다. 그때까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진 기독교가 마침내 19세기 선교의 시대를 맞이하여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암흑의 지대까지 쭉쭉 뻗어나가게 된다.
그 사역의 중심부에 있었던 윌리암 캐리는 현대선교의 아버지라 불리울정도로 그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이다.
『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사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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