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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참된 자유!! ◈

chajchul 2014. 8. 4. 08:39


     ◈ 참된 자유!! ◈


어느 날 길가를 지나다가 지친 모습으로 쓰레기 봉지를 뜯고 있는 작은 한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머리에 리본을 단 흰 스피츠였는데, 그의 털은 시커멓고 다리는 교통사고를 당했는지 절룩거리고 있었습니다. 눈은 두려움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어쩌다 저렇게 되었을까하고 생각해 봤습니다. 아마도 그 강아지는 주인집에서 대문 밖을 봤을 때 바깥세계가 환상적으로 보였을 것입니다. 그러자 울타리 안이 답답해 졌습니다.

어느 날 열린 문틈을 통해 바깥으로 달려 나갔습니다. 그의 기대대로 바깥세계는 환상적이고 가슴이 활짝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유유히 자유를 만끽하는데 차가 휙~ 하고 앞을 지나갔습니다.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차들은 번번이 달려듭니다.

시간이 지나자 배가 고파왔습니다 그러나 밥그릇은 보이지 않습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온몸이 근질거렸으나 샤워를 해주는 주인도 없습니다.

그뿐입니까? 주인집 침대에서 편안하게 잤는데 이젠 맘놓고 편히 잠잘 곳도 없습니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이리저리 헤매고 있습니다

강아지가 자유를 찾아 주인집 울타리를 나설 때 그는 참 자유를 잃어버렸습니다. 주인집 울안에 진정한 안식과 자유가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 안에 있을 때, 우리의 영혼의 주되시는 그 분 안에 있을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오늘도 주님의 울안에 있고자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참 자유를 누리고자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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