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사랑방

천국과 지옥

제10장.. 지옥의 심장부2

chajchul 2017. 4. 26. 17:09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메어리 캐더린 백스터

 

제10장.. 지옥의 심장부2

 

뼈저린 외로움과 심한 절망감이 내게 엄습해 왔다.

그녀의 말도 내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여기는 '지옥의 심장부위'야.

이곳에서 우리는 고문을 당하지.

그러나 다른데서 고통당하는 영혼들에 비하면 우리가 받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그녀가 말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그녀가 한 말은 거짓말이었다.

 

"때로 우리는 사탄 앞으로 끌려 간단다.

사탄은 취미삼아 우리를 고문하고 있지.

사탄은 우리의 아픔을 먹고 살며 우리가 절망하며 슬퍼할때마다 사탄은 강하여 진단다.

우리 죄는 언제나 우리 앞에 있지.

너도 알다시피 우리는 부정했잖아.

나도 한때는 예수님을 알았었지.

그러나 나는 예수님을 거절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선 후에 육체만을 추구하며 살아왔었다.

나는 여기 오기전에 창녀였단다.

돈을 위해서라면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남자든 여자든 마구 추구하였지.

그래서 많은 가정을 넘어뜨렸다.

여기에는 여자 동성연애자들이나 게이들, 간음한 자들이 와있단다.

 

나는 어두움 속을 향해 외쳤다.

"저는 여기에 속하지 않아요. 나는 구원받았단 말이에요.

나는 하나님께 속합니다.

내가 여기에 올 이유가 전혀 없단 말입니다."

라고 울며 소리쳤으나 아무 대답도 오지 않았다.

?

이때 지옥 사자들이 돌아와서 문을 열었다.

하나는 나를 끌어내고 하나는 뒤에서 나를 감방 밖으로 밀어 내고 있었다.

지옥 사자들이 나를 만질 때마다 뜨거운 불길이 와 닿는 느낌이 났다.

그들의 접촉은 나를 아프게 만들었다.

 

"오 예수님, 지금 어디에 계세요. 예수님 저를 도와 주세요."

하며 예수님을 부르며 울었다.

 

불소리가 한 번 확나며 위로 솟아 오르더니 내기 이르기전에 앞에서 멈췄다.

마치 살이 내 뼈에서 도려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고통과 괴로움이 나를 덮쳐 지나가고 있었다.

도저히 믿음으로 버텨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내 육체를 찢어내고 있었다.

박쥐 모양으로 생긴 악의 영들이 나의 온 몸을 물어대고 있었다.

 

"사랑하는 주 예수님, 어디 계세요? 제발 저를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나는 강제로 밀리고 끌려서 광장같은 넓은 장소로 갔다.

그리고 쓰레기장처럼 생긴 제단 위로 던져졌다.

제단 위에는 큰 책이 펴져 있었다.

나는 사탄이 소리내어 웃고 있는 것을 들었으며 바로 사탄앞에 내가 누워있음을 알았다.

 

사탄이 말했다.

"드디어 너를 잡았구나!"

 

나는 너무나 무서워서 거의 실신할뻔 했으나 사탄이 말하고 있는 사람은 앞에 다른 사람이었다.

 

"하 - 하, 드디어 너를 멸망시킬 수 있게 되었구나.

너를 위해 어떤 벌이 있나 한번 보자."

 

라고 사탄이 말하더니 책을 펴고는 손으로 읽어 내려갔다.

그 영혼의 이름을 찾자 형벌이 그에게 주어졌다.

 

"사랑하는 주님,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모든 것이 사실인지요?"

 

다음은 내 차례가 되었다.

악령들이 나를 강제로 사탄 가까이에 있는 제단으로 밀어 냈다.

그리고 강제로 내 몸을 굽혀서 사탄에게 절하게 했다.

 

"나는 너를 오랫동안 기다렸지.

드디어 너를 잡게 되었구나. 너는 내게서 피하려고 했지만 나는 너를 이렇게 잡았지."

라고 하며 사탄은 사악한 얼굴 표정으로 승리의 미소를 띄며 말했다.

 

이전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서움이 강하게 내게 엄습해 왔다.

다시 살이 내게서 찢어져 나가고 있었다.

큰 쇠사슬이 내게 드리워졌다.

쇠사슬로 드리워진 내 모습을 아래로 내려다 보았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은 다 사라지고 뼈만 남은 해골의 모습이 되었다.

구더기들이 내 몸속으로 기어들어오기 시작했다.

불이 발 밑에서 번져오더니 온 몸을 타고 올라왔다.

 

나는 고통중에 울부짖었다.

"오 예수님, 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예수님, 어디 계세요?"

 

사탄은 나를 비웃고 또 비웃었다.

"예수님이 어디 있어, 내가 이제 너의 왕이란 말이야.

너는 나와 함께 여기 영원토록 있게 될 것이다.

너는 바로 이제 내 것이다."라고 떠들었다.

 

나의 감정은 점점 무디어 갔다.

사랑도, 평화도, 따뜻함도, 심지어 하나님도 느낄수 없었다.

상상할 수 없는 두려움과 미움과 감각적인 고통만이 더해 갈 뿐이었다.

이것들은 믿음으로 극복하기엔 너무 역부족이었다.

주 예수님께 구해 주시도록 있는 힘을 다해 그분을 불렀으나 아무 대답도 없으셨다.

 

"나는 이제 너의 왕이다."

라고 사탄이 이야기 하더니 손을 들어 자기 옆에 있는 지옥 사자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그 못생긴 악령이 내가 있는 제단 위로 단숨에 올라왔다.

그 악령은 큰 육체와  얼굴은 박쥐 모양이었으며

손에는 손톱이 있었고 악취가 그에게서 풍겨 나왔다.

 

"주 사탄님  이 여자를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물을 때 온 몸이 털로 뒤덥히고 얼굴은 돼지 모양을 하고 있는 다른 지옥 사자가 내게 다가왔다.

 

"이 여자가 항상 무서움을 맛보도록 지옥 심장부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끌고 가라.

나를 주님이라고 부를 때까지 감금해 두어라."라고 사탄이 말했다.

 

나는 질질 끌려서 춥고 끈끈한 어두운 장소로 끌려갔다.

이 장소는 어떤 장소이기에 뜨거움과 추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지 의아했다.

여전히 불은 나를 태우고 있었고 구더기들은 내 온 몸위로 몸속으로 기어다니고 있었다.

사방에는 죽은 영혼들의 신음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오 주 예수님, 제가 왜 여기 있는지요?

사랑하는 하나님, 차라리 죽고 싶어요."

 

갑자기 한줄기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내가 있는 장소를 환히 밝히고 있었다.

예수님이 갑자기 나타나시더니 그의 팔로 나를 안으셨다.

그와 동시에 나는 어느새 나의 집에 돌아와 있었다.

"사랑하는 주 예수님, 어디 계셨어요?"

하며 나는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예수님은 부드럽고 자상하게,

"캐더린, 지옥은 실제로 존재하느니라.

네가 몸소 지옥을 체험할 때까지는 확실히 알지 못할 수도 있단다.

너는 이제 지옥이 어떤 곳이며 지옥에 가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를 알게 되었지.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이것을 말해야 한단다.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아무런 의심없이 이 모든 사실을 받아 들일 수 있느니라."라고 이르셨다.

 

나는 너무 슬펐다.

그리고 너무 피곤했다.

나는 예수님의 팔에 안기듯이 쓰러졌다.

비록 예수님이 나의 온 몸을 회복시켜 주셨지만, 나는 멀리 멀리 가고 싶었다

- 예수님에게서, 나의 가족에게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집에 있는 다음 며칠 동안 나는 너무 아팠다.

나의 영혼도 너무 슬펐다.

지옥의 무서운 모습들이 눈앞에서 떠나지 않았다.

내가 완전히 회복되는데는 며칠이 더 걸렸다.

                                                                       [출처]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2장.. 뿔들  (0) 2017.04.28
제11장.. 바깥 어두운데  (0) 2017.04.27
제10장.. 지옥의 심장부  (0) 2017.04.23
제9장.. 지옥의 공포들2  (0) 2017.04.22
제9장.. 지옥의 공포들  (0)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