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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령도(白翎島) 이야기!!

chajchul 2018. 3. 25. 22:00


백령도(白翎島) 이야기!!

 


심청각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심청각을 건립했다.

심청각은 아버지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 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있다.

1층은 심청이의 전설과 이야기가 있는 장소로

2층은 백령도에 관한 자료 및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효녀 심천이상 뒤로 북한땅이 선명하게 보인다


백령도(白翎島) 이야기




아주 멀고먼 오랜 옛날에 . . .

바다에는 작은 섬이 두개 있었는 한섬에는 처녀가 살고 있었고 . . .

다른 한섬에는 총각이 살고 있었더랍니다

처녀와 총각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바다가 가로 놓여있어 서로가 만날수가 없었더랍니다

처녀는 죽어 갈매기로 변해서 . . .

총각이 사는 섬으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처녀가 죽어 갈매기로 변해 총각이 사는 섬으로 날아간 섬이라해서 훗날 사람들은

흰백(白)날개령(翎) 섬도(島)라해서 = 백령도(白翎島)라 이름 지었답니다

백령도에는 연화리라는 마을이 있고 산봉우리가 있는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섬에

몸이 팔려 인당수 바다로 뛰었내렸다는 잘 아시는 이야기 . . .

이때 . . .

바다의 용황이 처녀 심청의 지극한 효심에

너무 감동먹어서 연꽂을 띄워 다시 세상으로 돌려 보냈답니다

심청이가 연꽂을 타고 왔을때 제일 먼저 발견한 사람이 백령도 어부였는데

연꽂을 타고온 곳이라해서 동네를 연화리라 하고

그 봉우리를 연화봉이라고 한답니다.

효성이 지극한 처녀 심청 . . .

세상으로 돌아온 심청이 . . .

눈을 다시 뜬 심청의 아버지 . . . !

요즘갈은 불경기에 한숨짖는 기러기 아빠 . . .

한쪽다리가 뛰뚱 거리는 펭귄같은 배불띠기 엄마 . . .

세상에 이런 딸만 하나 있어도눈물 흘릴일이 없을 것입니다만 . . .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위령탑은 천안함이 피격된 곳과 2.5km 거리에 세워졌다.

높이 8.7m의 세 개의 흰색 돌기둥으로 세워진 위령탑은

대한민국의 영해와 영토 그리고 국민을 굳건히 지킨다는 정신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위령탑에는 46명의 얼굴이 새겨진 동판이 있으며

이근배 시인의 추모시가 적혀있다. 속히 통일이 되길 기원해본다.

 



용트림 바위

용트림 바위는 전망대 절벽 아래 바닷가에 자리하고 있다.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듯한 모습이라 하여 용트림 바위로 불리며

바위 스스로 하늘을 향해 나선처럼 꼬며 오르는 형상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곳에 갈매기들이 서식한다.

깍아지은 절벽 곳곳에 둥지를 튼 갈매기 떼들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백령도는 인천에서 북서쪽으로 191.4km 떨어진

서해 북한과 가장 가깝게 있는 섬으로 국내에서 8번째로 큰 섬이다.

백령도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일단 가보면

자연 그대로인 백령도의 매력에 빠져든다.

심청전의 무대이기도 한 백령도는 서쪽 두무진의 바위들은 기기묘묘함을 자랑하고

사곶 천연비행장과 국내 유일의 물범 서식지인 물개 바위가 유명하다.

 

두무진 (명승 제8호)

백령도 최고의 해안 절경지이다. 선대암ㆍ

코끼리 바위ㆍ장군바위ㆍ형제바위 등 기기묘묘한 바위들로 비경을 이룬다.

 










두무진

서해의 해금강! 제2의 해금강이라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백령면 연화3리 해안지대이다.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두무진.

이 일대를 해상관광하는 관광객들은 숨은

해안 비경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입에서는 감탄사만 나올뿐이다.

두무진을 등진 바다 건너편에는 북녘땅 자안 곶과

몽금포 해안이 가깝게 보여 실향민들에겐

고향을 그리며 애환을 달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옹기포 천연동굴

사곶 해변

사곶해수욕장은 자연적 활주로가 만들어진

해변으로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되어 있다.

자연적으로 활주로가 생긴 해변은 사곶해수욕장을 포함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다.

길이 3km 너비 100m의 가늘고 아주 고운 모래사장으로 되어 있다.

모래사장 또한 수평에 가까워 물이 빠지면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을 만큼 바닥이 단단하고

수심 또한 매우 낮아 물놀이에 제격이다.

주변에 크고 작은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여 절경을 이루고,

해변 후면에는 검푸른 해송지대와 해당화

나무가 어우러져 시원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사곶해변에 검은머리 물떼새들의 노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천국에 온듯한 착각마져 든다.

 

초대교회(기독교역사관)

콩돌해안

콩돌해안은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백령도 남포리 오군포 남쪽 해안을 따라 약 1km 정도 형성되어 있다.

둥근 자갈의 이름은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다.

콩알만 한 크기의 작고 둥근 자갈들이 해안에 지천으로 깔린 콩돌 해수욕장은

그 돌을 밟는 것만으로도 신비한 경험이며

맑고 푸른 바다와 조화를 이룬 이색적인 해변이다.

대청도가 코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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