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묵칼레 (목화의 성 Cotton Castle)
파묵칼레(PAMUKKALE)는 터키 데니즐리에서 22Km 위치한 온천으로 유명한 고대도시이다. 페르가몬 왕국의 창건자 텔레포스의 부인 히에라의 이름을 따서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라고도 이름 하고 있다. 이곳은 BC 190년 경 유메네스 2세에에 의해서 히에라폴리스 도시가 조성되었고 그 후 로마 시대와 비잔틴시대에 들어와 온천욕 도시로 더욱 유명해 졌다.
지면에서 솟아나온 섭씨 35도의 온천수가 100미터 높이에서 수 세기 동안 산(山) 표면을 흘러나와 사진에서 보듯이 넓고 거대한 탄산칼슘의 순백색 결정체(종유석)와 마치 작은 수영장을 연상케 하는 옥색으로 빛나는 테라스 폴을 만들고 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비경이다. 마치 솜털을 차곡히 쌓아둔 모습 이라 할까 온 천지에 눈이 쌓인 모습과도 같은 환상적인 절경을 이루고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만년설과도 같은 석회봉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이곳의 온천수의 특징은 사람의 체온에 근접한 평균 35℃이다. 이러한 히에라폴리스(파묵칼레)의 온천수가 지표 밖으로 흘러 수로를 통해 라오디게아 도시로 흘러 들어 그곳에 도착하면 골로새 지역에서 흘러 들어온 차거운 물과 만나 식어서 "덥지도 차지도 않은 물"이 된다.
요한계시록에 3장 14절~22절에서 라오디게아 교회의 신앙 상태를 책망할 때 “너희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라는 말씀이 이러한 지역 배경의 예를 사용하여 교회를 책망하였다 한다. 믿음 생활을 좀 더 확실하게 잘 하라는 지금의 시대에 살고있는 신앙인에게 주는 메시지다.
이곳의 온천수는 그때나 지금이나 심장병, 순환기 질환, 고혈압, 신경성 장애, 류머티스, 피부와 안과 계통의 질환과 육체의 피로, 소화기 질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온천수로 알려져 있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의 여러 황제와 고관들은 물론 클레오파트라 까지 도 다녀간 심신의 치료 휴양지로 당시 널리 알여진 고대 휴양지 이다.
지리적으로 보면 라오디게아 도시는 이곳 파묵칼레에서 약 6.5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전 250년 경에 세워진 도시다. 파묵칼레 에서부터 흘러내린 온천수는 라오디게아 지역으로 들어 오기에 앞서 3.4Km 지점에 위치한 거대한 목화밭(지역)의 목을 축이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지역의 면화 생산량과 품질 수준은 세계적이다. 수세기가 흐르는 동안 그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다녀 갔으며 그리고 온천수도 점점 줄어 들었다. 198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로 석회층의 보존을 위해 입욕을 금지 시키고 사진에서 보듯이 맨발로 걷게 하고 있다.
지면에서 솟아나온 섭씨 35도의 온천수가 100미터 높이에서 수 세기 동안 산(山) 표면을 흘러나와
사진에서 보듯이 넓고 거대한 탄산칼슘의 순백색 결정체(종유석)와 마치 작은 수영장을 연상케 하는
옥색으로 빛나는 테라스 폴 을 만들고 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비경이다
고대 당시 이곳은 온천욕 목욕탕 이였다.
지금은 기념 박물관으로 사용 하고있다.
하늘빛에 반사되어 옥색으로 빛나는 테라스 폴
로마시대의 사람들은 그들이 지배하는땅 어디를 가더라도 원형경기장이 있다.
파묵칼레 뒷편 원형극장 제일 높은데 서면 히에라 폴리스(파묵칼레) 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예수님의 제자중 빌립이 이곳 히에라폴리스에 들어와 그의 아들과 함께 살면서
복음을 전하다 우상숭배자들에 의해 나무에 거꾸로 달린채 돌에맞아 죽었다 한다.
히에라 폴리스 뒤편에는 사도 빌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념교회가 세워졌다.
당시 황제 방문의 기념 명목으로 신전들이 하니씩 지어 졌다.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터키에는 수천년의 세월을 지닌 보물과 유적들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
무 수한 비바람, 풍화작용이 지나간 이 돌기둥(대리석)도 BC 190년 경의 유적물이다
물의 효능때문인지 특히 유럽에서 온 관광객들은 누가 보든 말든 물속으로 몸을 담궈 만끽한다
이 지역 어느 신혼부부가 신혼 여행차 이곳을 방문 했다
신부의 가슴에 달린 꽃 모양(축하객들로 부터 받은 원형 순금)의 갯수는 결혼식의 규모가
어떠했는가를 말해주고 있으며 이것은 나중 가정의 재산이 된다고 한다.
사진 / 제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