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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 저 높은 곳에 서게 하소서!! ♧

chajchul 2019. 6. 17. 21:52

     ♧ 저 높은 곳에 서게 하소서!! ♧

사람에게는 두 가지 길과 두 가지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에 속한 길과 육에 속한 생명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영적인 길과 영적인 생명이 있습니다.

땅에 속한 사람은 육신의 생명이요, 하늘에 속한 생명을 영적인 생명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두 생명이 다같이 귀하지만 영적인 생명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잘 되는 길은, 영육이 다같이 잘 되는 길은 영적 관리를 잘 해야 하고 영적 손해를 보지 않아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예민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건강해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은 육적으로 너무 예민하고 이해관계에 예민합니다. 흥분합니다. 긴장합니다. 건강에 대해서도 긴장합니다.

이것이 몸에 좋은지 나쁜지,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되면서 먹을 것이 없어지면서 불안하게 살아갑니다. 어느 것은 콜레스테롤이 너무 많고, 이것은 암 예방에 좋고, 이러고 저러다 보니까 우리는 정말 먹는 시간도 자유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어떻게 말합니까? 우리 인간의 육신의 삶은 그렇게 연약한 것이 아닙니다. 육신의 모든 삶도 우리가 없으면 없는 대로 좀 과하면 과한 대로 몸이 다 감당할 수 있도록 되어져있다. 라는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꼭 보호를 해주어야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두어도 스스로 이 모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도 암에 걸려서 십이지장, 위장을 다 잘라내었습니다. 그래서 밥을 먹으면 밑으로 바로 내려갑니다. 그런데도 이 분은 건강합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모든 몸이 다 없는 것을 알고 이 전체를 자기 하나가 부담을 한답니다.

“아, 내가 책임을 져야 하겠구나.” 그리고 전체를 감당한답니다. 쓸개가 없는 사람도, 쓸개 없는 놈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러면 끝나는 게 아니라 또 몸이 다른 곳에서 그 역할을 해 준다고 합니다. 간 기능도 그렇고 다 그렇대요.

너무 예민하게 이러면 어떻게 하나? 이것 먹으면 안 된다. 이렇게 긴장하며 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좀 나쁜 것 먹어도 몸이 그걸 처리해 준다. 라는 거예요. 난을 잘 기르는 길은 전문가에 의하면 난을 미련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구, 빨리 물 주어야지.” 아침에 주고, 저녁에 주고 하면 뿌리가 썩어서 난을 잘 기를 수 없다고 합니다. 이틀, 사흘에 다 죽어갈 것입니다. 이럴 때 한 번씩 주고 그래야 난을 잘 기른다고 합니다.

저는 한 십여 년 전에 지방에서 동백분재를 선물 받았습니다. 너무 귀한 것을, 아끼던 것을 목사님이 선물로 주어서 저희 집에 기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금만 추우면 방안으로 들여오고, 조금 더우면 밖에 내어놓고, 얼마나 정성을 쏟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봄이 되어 분재가 죽어버렸어요. 겨울을 못 나고 죽었어요.

나는 이것을 집사람 잘못이라고 이것 때문에 대판 싸움이 일어났어요. 도대체 뭐하는 거냐? 집안에서 왜 이렇게 추운데 들여오지 않았느냐? 왜 밖에 두었느냐? 이것 때문에 서로 얼마나 싫은 소리를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까 집사람이 하는 대로 두었더라면 이 분재는 살았어요. 내가 이것을 죽인 거예요.

나중에 오랜 세월이 지나 그 분에게 물어보니까 분재를 잘 기르는 길, 동백을 살리는 길은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두어야 이 자연에 대해 적응하는데, 이걸 자꾸 옮기니까 적응을 못하고 감당 못해서 죽었다. 라는 거예요.

나 때문에 죽은 거예요. 집사람이 죽인 게 아니에요. 가만히 두면 잘된다는 거예요. 너무 과잉보호, 과민하게 예민한 것이 다 병이 된다는 거예요.

저희 아이들이 어렸을 때 봄이 되면 제일 많이 사오는 게 뭐냐? 병아리를 사오는 거예요. 병아리가 일주일을 못 넘기고 다 죽는 거예요. 그 이유가 어디 있느냐? 너무 귀히 여기니까요.

학교 가면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가니 병아리가 살 수가 없는 거예요. 가만히 두면 살 텐데, 먹을 때도 옆에 데려다가 입 벌리고 집어 넣어주고 그러니까 못 사는 거예요.

가만히 두어서 자기가 먹도록 해 주어야 할 텐데, 데리고 이불을 덮고 자니까 이 병아리가 살 수가 없는 거예요. 우리의 행복이 어디 있느냐? 건강이 어디 있느냐? 인간이 이 모든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는데 육적으로 너무 지나칠 정도로 보호하려고 하는 거예요.

조금도 안 추우려 하고, 조금도 안 더우려 하고, 조금도 손해나는 짓 안 하려고 하고, 손해나는 것 안 먹으려고 하니 몸도 마음도 육체도 다 망가진다. 라는 거예요.

성경은 오히려 위대한 민족들은 오히려 육체를, 정신적으로 강건하기 위해서 오히려 훈련을 시키고 자극을 주고 어려운 일에 적응할수록 신체가 건강해지고 정신이 건강해진다. 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일수록 영적인 삶에는 무관심합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시고, 인간의 미래가 어디 있고, 영혼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하면서 영적인 일에는 무관심합니다. 정의고, 진실이고, 이런데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믿음의 성도는 뇌물을 받지 아니합니다. 악한 자와 손을 잡지 않아야 합니다. 불의한 일을 보아서는 안 됩니다. 더럽고 추한 길은 가면 안 됩니다.

삶은 되는 대로 살고 아무 짓이나 다 하면서 그렇게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될 육적인 일에는 관심을 많이 갖는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이제 육적인 관심은 좀 멀리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살며, 더욱 필요한 것은 영적인 생명이 풍성해지는 길로 나아갈 때 육적인 생명도 풍성해지고 영육 간에 강건해지는 삶을 살며 저 높은 곳에 우뚝 선 성도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퍼온 글

『 오직 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그는 높은 곳에 거하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 보장이 되며 그 양식은 공급되고 그 물은 끊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사 3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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