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럽 여행기(스위스 융프라우~그린델발트)
경주사랑님 사진
융푸라우 등정을 마치고 하산을 한다. 클라이네사이텍 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고 그린델 발트로간다.
그린델 발트로 가는길은 인터라겐에서 클라이네 사이텍을 오르는 경치와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다.
맑고 푸른하늘에 베터호른봉이 눈앞에보이고 무작정 걷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길이 아주 예쁘게 나있는
경치를 보면서 내려간다. 도보로 갔으면 좋으련만 기차를 타고 간다.
베터호른봉은 하얀 모자를 쓰고 있고 저푸른 초원위에 소들은 풀을 뜯고
진짜 예쁜 경치가 창가를 스치고 지나간다.
이렇게 좋은 환경속에서 키우는 스위스소가 부럽게 느껴진다.
알프스 산간마을인 그린델발트다. 경치가 너무나 아름답다.
베터호른봉
인터라겐까지 우리를 태우고온 버스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있다.
내일아침 일출을 보게되면 아이거봉의 색이 몇가지 색으로 변한다는데 우리는 내일 오전3시에 이곳에서 출발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도 너무좋았다. 이렇게 좋은 날씨를 만나는것도 행운이다.
그날밤 그린델발트 지역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력한 소나기가 한참을 내렸다.
이렇게 꿈에서도 잊지못할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고 있는 스위스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프랑스 파리로 간다.
시간이 있고 금전적인 문제만 없다면 스위스 일주 여행이나 아니면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 여행을 한번 해보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