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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

chajchul 2020. 11. 16. 22:26

     ♣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

산상수훈에 오른편 뺨을 치는 자에게 왼편도 돌려 대라는 말씀은 누가 크리스찬에게 해를 가했을 때 복수심을 가지고 싸우려 덤벼들지 말고 자원하여 한번 더 맞아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친절하게 대해 주라는 것입니다.

여러 해 전에 중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심한 가뭄이 들어서 농부들이 서로 자기 논에 물을 대려고 싸움을 하는 때인데, 한 신자가 밤을 새우며 자기 논에 물을 대어 놓고 새벽에야 집에 들어가 잠깐 눈을 붙이고 아침에 나와 보니까 괘씸하게도 아랫논 임자가 논뚝을 터서 자기 논으로 물을 다 빼어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내가 하나님 믿는 사람이니까 참아야지” 하고 그날 밤 다시 밤을 새워가면서 물을 대어 놓고 들어갔다가 다음날 다시 나와 보았더니 아랫논 임자가 다시 물을 훔쳐 갔습니다.

당장 쫓아가서 삽으로 찍어 죽이고 싶었지만 참고 목사님을 찾아가 억울한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목사님이 설명을 듣고 나서 “당신은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느냐를 묻기보다 당신도 살고 그 사람도 사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고 거기에 따라서 행동하십시오.

기왕 물을 두 번이나 빼앗긴 것, 한 번 더 빼앗긴 셈치고 이번에는 아랫논에다 물을 대 주고 그리고 나서 당신 논에 물을 대 보십시오.” 하고 일러 주었습니다. 그 성도는 목사님이 시키는 대로 “예수님은 날 위하여 십자가도 지셨는데…….”

하고 아랫논에 물을 가득히 채워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랫논 주인이 그 사실을 발견하고 울면서 달려와서 “나는 당신이 찾아와 죽이려고 덤벼들줄 알았는데, 내 논에 물까지 대어 주십니까?

예수님 믿어서 그렇게 착한 사람이 된다면 저도 이제부터 예수님 믿겠습니다.” 하고 좋은 크리스찬이 되었다고 합니다. 옳고 그른 차원을 넘어서 사랑을 베풀었더니 그 사람도 구원받게 되었습니다.

마태복음 5장 38~39절에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눈은 눈으로 복수한다면 이 세상에 얼마나 장님이 많아지겠습니까?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계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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