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을 통한 기도응답!!
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공세로 35만명의 영국군이 됭케르크 반도에서 포위돼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다. 그때 영국 국왕 조지 6세는 위기에 처한 영국군을 구원하기 위해 ‘기도의 날’을 선포했다. 각료들과 전 공무원, 그리고 회사원들은,
각각 그들의 집무실에서, 농부와 공원들은 일터에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영국군이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도버해협을 건너는 것이었다. 그런데 독일군의 총공격 개시 전날 밤에 독일군 주둔지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독일군 탱크는 움직일 수 없었고 폭격기도 뜰 수 없었다. 그러나 뒤케르크 반도와 도버해협 상공에는 별들이 반짝였다. 그날 밤 영국은 군함을 이용해 영국군 35만 명을 모두 도버해협으로 탈출시켰다. 합심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 대자연을 통해 나타난 것이다.
예수님은 간혹 이렇게 명령하신다. “바람아 그치라 파도야 잔잔하라”고. 기도응답은 자연을 통해서도 나타난다.
/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 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