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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 '함께함’의 위력!! ♧

chajchul 2024. 3. 21. 13:04

     ♧ '함께함’의 위력!! ♧

샌프란시스코의 랜드마크인 금문교는 최초의 현수교로 그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유명하다. 6차선 너비의 다리가 2,825미터 길이로 뻗어 있는 이 길고 육중한 다리를 붙드는 힘은 철사들의 ‘함께함’에 있다.

227미터의 주탑에 매여 있는 1미터 굵기의 철선은 한 통으로 된 쇠붙이가 아니다. 그 안에는 우리 머리카락보다 약간 굵은 1번 철사 2만 7천 개의 가닥이 함께 꼬여 있다. 한 가닥 한 가닥은 맨손으로 끊을 수 있을 만큼 약하지만,

2만 7천 개가 함께 붙어 있을 때는 그 엄청난 하중의 다리를 붙들 힘을 갖게 된다. 또 샌프란시스코에서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면 오레곤 주가 시작된다. 그곳에 이르면 하늘을 찌르는 레드우드 숲에 깊은 감명을 받는다.

불행하게도 그곳의 지질은 겉흙이 매우 얇은 화강암반 지역이다. 우리 삶의 현실과 매우 비슷하다. 이 암반 때문에 레드우드는 깊이 뿌리를 박을 수 없다. 그런데도 레드우드는 거대한 빌딩 숲처럼 하늘을 찌르고 서 있다.

가장 큰 것은 90미터 높이에 둘레가 20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그 척박한 환경에서 어떻게 이들은 그런 숲을 이룰 수 있는 것인가? 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뿌리가 뿌리로 서로를 붙들어 주는 것이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

함께해야만 우리는 척박한 현실을 이겨 내고, 그 속에서도 꽃을 피울 힘을 얻게 된다. -「크리스천다움」/ 양승헌

* 기도: 주님, 제게 만남의 복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때를 따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들과 풍성히 교제하고 서로를 돕게 하시며, 그리스도 안에서 참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생명의 삶

『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4: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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