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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 교회, 세상의 소망!! ♧

chajchul 2024. 5. 30. 13:18

     ♧ 교회, 세상의 소망!! ♧

베드로전서는 박해 받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쓴 편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에 대한 세상의 적대감과 박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보여주는 말씀의 일부입니다.

본문 첫 절에 보면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했습니다. 여기서 선을 행한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이겠습니까? 본문에 앞서는 3:10-11에서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언행이 진실하고 선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또 본문 16절에서 말하듯 "선한 양심을 갖는 것"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행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고 그의 본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겠는가"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정말 열심히 선을 행하기만 하면 우리가 두려워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기도 하고,

세상으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열심히 선을 행해야 할 것을 권면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선을 행한다고 해서 우리에게 아무 어려운 일이 닥치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을 행하는 것은 어떤 경우에는 세상으로부터 적대적인 공격을 초래합니다.

바른 말을 하는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이 이 세상입니다.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선을 미워하고 적대시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를 반대하는 어떤 자들은 그 어떤 도덕적 기준도 거부하며,

도덕을 지키는 이들에게 거칠게 달려듭니다. 지난 여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 들렸을 때 교회마다 유리창이 깨져있고 돌팔매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유리창마다 쇠창살을 달거나 플라스틱으로 유리창을 덮은 모습을 봤습니다.

알코홀중독자, 마약중독자, 매춘부, 동성애자 등이 그들의 행동이나 생활모습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변화를 권함으로써 그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교회를 미워하여 돌팔매질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뚜쟁이 들은 교회 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목사를 위협하거나 폭행하는 일까지 있습니다. 심지어는 가난하거나 직업이 없거나 집이 없는 사람들도 그들의 처지에 대한 책임을 교회에다

돌리며 교회를 상대로 화풀이를 한다고 합니다. 바른 말을 하고 선을 행하는 그 이유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진리와 선을 싫어하는 것이 악한 세상입니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5:10-12). 바로 주님의 이 말씀을 베드로는 본문 14절에서 상기시키려 한 것입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며 근심하지 말라" 한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으면 복이 있으며 하늘에서 상이 클 것"이라는 주님의 약속에 힘입어 두려워하거나 근심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며,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 생각을 지배하게 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런 뜻으로 베드로는 뒤따르는 15절에서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라" 한 것입니다.

『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인하여 엎드러지느니라 』(잠 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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