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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그림QT

< 사랑할 줄 아는 사람...!! >

chajchul 2024. 5. 24. 22:14
사랑할 줄 아는 사람
큐티와 말씀 읽기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함께 가실쌔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강건하여졌더라


( 누가복음 7:1 - 7:10 )


해피와 생각하기

예수님은 “유대인들 중에서도 이런 믿음은 만나보지 못했다”고 백부장을 칭찬하셨습니다.

그는 로마인으로서 원수인 유대인들의 회당을 지어주기까지 했습니다.

그가 더욱 훌륭한 것은 백부장이 자신이나 가족을 위해 이런 간청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당시 로마에서 종, 즉 노예는 짐승보다 못한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이 백부장은 노예를 위해 예수님께 사람들을 보내 간청합니다. 약하고 병든 자들에게 대한 사랑이 없는 신앙은 하나님과 진정 무관한 것입니다.

사랑의 삶이 없었던 당시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달리 비록 백부장은 이방인이었으나 원수인 유대인조차 인정한 아름다운 삶이 있었고 병든 노예 한 명에게도 마음을 쓸 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큐티와 실천하기

요즘도 경건한 척하는 신자들과 주님의 이름으로 높임만을 받고자 하는 목자들을 많이 봅니다.

백부장의 삶을 보면서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는 높은 자지만 자신의 종을 위해, 주님을 위해 자신을 낮춘 자이며 자신과 다른 자라고 배척하지 않고 사랑을 베푼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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