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소망을 가진 자!! ♣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군인 가족이 전보를 받아 간 새로운 임지는 사막에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기후 조건이 좋지 않은 부대였습니다. 밥을 해도, 빨래를 해도, 방 청소를 해도 모래 때문에 도저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인은 4성 장군인 아버지께 편지를 보냈습니다. 우리가 이 부대에서 생활할 수 없으니 다른 곳으로 발령을 내달라는 청탁서였습니다. 얼마 후 아버지로부터 답장을 받은 그 딸은 반가운 마음으로 봉투를 열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짤막한 글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감방에 있었는데 하나는 별을 보았고 하나는 흙을 보았느니라." 처음에 이 딸은 이 편지를 받고 도무지 그 의미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날 묵상하는 가운데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형편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왜 특별히 너희만 참고 견디지 못하느냐는 책망이요,
또한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가지고 참고 견디라는 위로와 격려의 편지였습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4:12)
즉, 소망을 가진 사람의 마음은 범사에 감사하고 항상 기뻐합니다.(살전5:16-18)
"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8: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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