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생애!! ♣
독실한 루터교 신자로서 세계 역사상 교회 음악 작곡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생애는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요,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바하는 열살도 되기 전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는 결혼한 지 13년만에 죽었고 다시 재혼했습니다. 자녀 한명은 정신박약자였습니다.
그는 노년에 앞을 보지 못해 눈이 어두워졌고 또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작곡을 했습니다.
그의 수많은 작품은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고 장엄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의 노래들로서 불후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그가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는,
항상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라는 글자를 적었습니다. 무시무시한 고통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아간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희망과 놀라운 영감으로 불후의 명작을 남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좌절은 희망을 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좌절 속에 하나님을 바라고 희망의 불길을 태우면 그 좌절이 오히려 위대하고 상상할 수 없이 깊이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겨자씨 한 알과 같으니 땅에 심길 때에는 땅 위의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심긴 후에는 자라서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내나니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만큼 되느니라』(막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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