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 편 강도!! ♣
예수님 오른 편 강도는 예수님을 저주하는 강도에게 ‘너와 나는 죄값을 받아 마땅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무슨 죄가 있느냐’고 나무라며 오히려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부탁합니다.
사람이 과거에 어떤 죄를 지었든지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 예수님께 구원을 요청하면 응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살한 사람을 두고 지옥으로 갔다고 함부로 단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사람을 두고 그가 구원을 받았다, 못 받았다고 함부로 말해선 안 됩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의 아내가 미국에 있는 친구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나서,
혼수상태에 빠진 사람이 세례를 받지 못하고 죽을까 봐 노심초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어찌하든 그 사람에게 가서 세례를 주고 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하는 수 없이 미국에 있는 동역자 목사님께 부탁했습니다.
사람이 깨어나야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할 텐데, 그 사람은 깨어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그 목사님은 병상으로 다가가 기도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더랍니다.
너무 놀란 나머지 당신에게 세례를 주러 왔다고 하자, 세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례를 주니 다시 쓰러져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구원 문제에 대해선 모르는 것입니다. / 하용조목사
『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욥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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