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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보호와 배려가 아내의 보약!! ♣

chajchul 2014. 11. 24. 23:48


♣ 남편의 보호와 배려가 아내의 보약!! ♣

아내들은 대체로 가사 일에 부담을 갖고 있지만 자부심도 있다. 그래서 집안일에 대해 남편이나 아이들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무척이나 기뻐한다. 하지만 집안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특히 음식을 만드는 일은 힘들다. 또 단순히 힘이 든다기보다는 평생동안 해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겹다. 이것이야말로 사랑이 없이는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수고를 헤아려 주는 남편이 얼마나 될까?

내가 아는 어느 분의 아내는 다른 것은 잘하는데 음식솜씨가 형편없었다. 가족들의 불평이 이어졌고 한번은 온 식구들의 평가회가 진행됐다.

아이들이 "엄마, 이것 맛이 왜 이래요?", "엄마 왜 맨날 하는 반찬만 계속해요" 하며 불평하자 갑자기 아버지가 버럭 화를 냈다.

"너희들 그렇게 반찬 투정하려면 밥 먹지 마라. 평생을 먹고 산 내가 괜찮은데 너희들이 뭐가 어떻다는 거냐. 맛만 좋구만. 여보, 여기 한 그릇 더 줘요. 그리고 앞으로 반찬 투정하는 녀석들은 밥 주지 말아요." 하고 호통을 쳤다.

철저히 아내 편을 들어준 것이었다. 그리고 식사 후에는 항상 "여보,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 라고 치하까지 했다.

그런 남편을 아내가 어찌 존경하고 사랑하지 않겠는가? 그런 아버지의 가르침과 가정의 분위기 때문인지 그 다음부터는 아이들은 모두가 식사 후엔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는 예절바른 아이들이 되었다.

가장의 책임이라는 것은 아내가 잘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인정해 주고 체면을 세워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아내는 계속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아내가 만든 음식을 칭찬하고 집안일에 대해 감사의 표시를 해보자.

음식이 맛있는 식탁은 못돼도 행복이 풍성한 식탁이 될 것이다. '사람이 그 입의 대답으로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은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

- 가정행복학교 '가정이 행복해야 살맛이 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