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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아낌없이 주는 사랑!! ♥

chajchul 2014. 12. 15. 15:13


     ♥ 아낌없이 주는 사랑!! ♥


영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국의 성자로 알려진 죠셉 스크라이브는 신학교에 다니던 시절 해변에서 만난 여인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 처녀는 병에 걸려서 몸이 허약한 나머지 일찍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결혼도 하기 전에 사랑했던 사람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는 일로 말미암아 사랑한 사람을 잃었다는 마음의 상처를 달랠 길이 없어서 스크라이브는 방랑의 길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어디를 가도 그의 아픔을 잊을 수가 없었고 가슴의 상처는 지울 길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여행하던 어느 날 스크라이브는 교회 앞에서 다 헤어진 옷을 입고 몸에 상처가 난 체로 구걸을 하고 있는 거지를 만나게 됩니다.

그 거지는 상처를 입었을 뿐만이 아니라 기진한 상태로 자기를 향해서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손을 들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크라이브는 자기 가슴에 있는 첫 사랑을 잃은 아픔 때문에 그 거지의 호소를 그만 지나치고 말았습니다. 이 일이 있고 난 후 그 마음 속에 주님의 음성이 그의 마음속에 들려 왔습니다.

"내가 너를 위해 피를 흘렸건만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주었느냐? 네가 그처럼 한 여인에게 주고 싶었던 그 사랑, 그 여인 한 사람에게 주고 싶었던 그 사랑을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면 어떻겠느냐?"는 주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스크라이브는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에 돌아와 보니 집 나간 아들을 애타게 기다리던 어머니는 병들었습니다.

그 어머니에게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면서 그 마음 속에 떠오르는 시상을 기록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 고통...병든 어머니의 가여운 모습.... 나의 생애 동안 만나는 근심 걱정 모두를 주님게 맡겨 버리라는 격려가 그로 하여금 주옥같은 찬송가를 탄생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찬송가 487장 "죄짐맡은 우리구주" 입니다.

죄짐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이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진 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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