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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한 알의 밀알이 심겨질 때!! ♥

chajchul 2014. 12. 17. 13:33


     ♥ 한 알의 밀알이 심겨질 때!! ♥


한국교회사 초기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헤론이라는 의사가 있다. 그의 이름을 아는 이는 많지 않지만 그가 한국교회 성장에 미친 영향은 지대하다. 그래서 그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는 듣는 이의 마음에 언제나 신선한 감동을 준다.

헤론은 미국 테네시 의과대학이 생긴 이래 가장 우수한 성적을 올린 수재로서 그 대학의 교수직을 사양하고 1885년에 내한하여 의료선교사로 헌신했다.

그는 한국에 온지 5년 뒤인 1990년 여름에 각종 전염병이 창궐,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다른 선교사들은 휴가를 떠났지만 그는 폭염 속에서도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했다.

그러다가 더위와 과로에 지쳐 결국 자신도 이질에 걸려 3주간 앓다가 젊은 아내와 두 딸을 남겨놓고 선교지 한국에서 그의 짧은 생을 마쳐 한국교회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사에 유례없는 부흥을 가져오는 축복을 받았다.

물론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을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알지 못한 곳에서 이처럼 땀흘리고 순교한 많은 선교사들과 믿음의 선진들의 헌신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들의 삶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부흥의 원동력이 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고 말씀하셨다.

생명의 성장과 전파의 역사는 반드시 씨의 역사인 한 알의 밀알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우리가 전도하는 것,영혼을 구원하는 일이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파하면 쉽게 이루어지는 줄 알지만 전도학적 관점에서 보면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반드시 전도는 씨(말씀)를 뿌리고 그 씨가 죽어 싹이 나고 자라서 이삭이 될 때 많은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이다. 즉 심고 거두는 영적 추수 법칙으로 전도는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씨는 단순한 하나님의 말씀이기도 하지만 그 말씀이 전파되기 위해서는 전도자 자신도 땅에 떨어지는 씨가 되어야 한다.

우리 주님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 인류를 구원했듯이 전도자도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묻혀야 한다. /민경설 목사

『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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