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은 부서진 것들을 사용하십니다2!! ★☆
대장간의 대장장이는 일상적인 연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달구어진 쇠를 적당히 두들겨 댑니다. 그러나, 특별하고 귀한 도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슬땀을 흘려 가며 한 나절은 두드리고 또 두들겨 댑니다.
대장장이의 두들김 소리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주 오실 날에 알곡되게 하시려고.. 하나님의 때에 더 귀하게 쓰시려고.. 우리의 신음소리에도 외면하신 채...
두드리고, 내려치고, 밟고, 깨뜨리고, 상하게 하고, 거절당하게 하고, 실패케 하고, 수치를 당케하고, 초라하고 비참하게 만들고, 억울하게 하고 결국은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가게 하심입니다.
기독교는 죽음을 통하여 살고, 버림을 통하여 얻고, 부서짐을 통하여 알곡되고, 깨어짐을 통하여 쓰임 받고, 포기함으로 소유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나는 날마다 죽노라' 했습니다. 하루만 죽어서는 안됩니다. 한번만 죽어서도 안됩니다. 한번만 깨어져서는 안됩니다. 한번만 부서져서도 안됩니다.
날마다 순간마다 주님 때문에, 주님 위하여, 주님과 함께 죽고, 부서지고, 깨어져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힘들고 고단한 이유는 우리의 고백이 '나는 날마다 사노라'이기 때문이 아닐는지요?
왜, 불쑥 불쑥 혈기가 나나요? 왜, 참을 수 없는 분노와 미움이 일어나나요? 왜, 주체할 수 없는 원망과 짜증으로 시달리나요? 왜, 견딜 수 없는 답답함과 절망감으로 우울해지는가요? 덜 죽어서 그렇습니다. 덜 부서져서 그렇습니다. (계속)
『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