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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 주머니속의 우상!!! ♤

chajchul 2015. 6. 25. 16:39

     ♤ 주머니속의 우상!!! ♤

예전에는 사단이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기위해서 온갖 핍박과 피 흘림을 직면케 하였다.

그러나 신실한 하나님의 백성들은 순교를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할수록 하나님을 더욱 열심히 사랑하였다.

사단들은 더욱 교활한 방법을 사용하여 성도들로 하여금 거친 반항 없이 하나님을 멀리하게 하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내었다. 그 신무기는 다름 아닌 “무제한의 자유”였다.

예전에 제한되어진 예배의 자유 속에서는 생명을 무릎 쓰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신앙을 지키려 노력했었다.

그러나 예배에 대한 무제한의 자유가 주어지자 성도들은 도리어 그 자유의 귀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아주 무서운 마비증세에 걸리기 시작한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몸에 말초신경이 있어서 상처를 입었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커다란 은혜일 수 있다 .

우리의 주위에는 자신이 죽음을 앞에 두고 있으면서도 그 시기에 마땅히 느껴야 할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어쩌면 사단은 현대의 성도들이 이러한 마비증세에 가장 무력하다는 것을 간파한 것이리라.

이러한 사단의 전략은 적중하여 수많은 성도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는데 성공하였다.

크리스마스는 카드와 선물을 받기위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주객이 전도되어버린, 그것도 모자라서 연중 범죄율이 제일 높은 날로 둔갑해버렸다.

부활절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삶은 달걀을 정원에 숨겨두고 아이들에게 그 달걀을 찾는 일명 “보물찾기”로 전략해버렸다.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부활절보다 귀신의 탈을 쓰고 이웃들을 방문하는 할로윈데이가 부활절보다 월등히 인기가 높은 것은 사필귀정이다.

어느 날 조카네 집에 다니러 갔다가 그 아이가 소중하게 지갑에 챙겨놓은 몇 장의 종이쪽지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어린이용 잡지에서 오려낸 각종 부적 이었다.

이름하여 짝사랑 성공부적, 다이어트부적, 이성 친구생기는 부적, 기말고사 잘 보는 부적, 피부 고와지는 부적, 롱 다리 부적, 왕따 방지 부적, 이러한 부적은 인터넷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자재로 다운받아 몸에 지닐 것을 권고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붙이는 시간, 그리고 붙이는 부위까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다. 우리의 아이들은 현재 이러한 적그리스도의 세력 앞에 아무런 방비책이 없이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 정일도-

『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엡 5: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