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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샘터

♧ 소망의 등대!! ♧

chajchul 2016. 3. 27. 09:17


     ♧ 소망의 등대!! ♧


독실한 루터교 신자로서 세계 역사상 교회 음악 작곡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는 요한 세바스찬 바하의 생애는 그야말로 고난의 연속이요, 좌절의 연속이었습니다.

바하는 열 살도 되기 전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내는 결혼한 지 13년 만에 죽었고 다시 재혼했습니다. 자녀 한 명은 정신박약자였습니다.

그는 노년에 앞을 보지 못해 눈이 어두워졌고 또 뇌출혈로 쓰러져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작곡을 했습니다.

그의 수많은 작품은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을 만큼 웅장하고 장엄한 찬양과 경배와 감사의 노래들로서 불후의 명작이 되었습니다. 그가 작곡한 칸타타나 오라토리오의 마지막 부분에는 항상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하여"라는 글자를 적었습니다.

앞이 캄캄한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살아간 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삶의 희망과 놀라운 영감으로 불후의 명작을 남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좌절은 희망을 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좌절 속에 하나님을 바라고 희망의 불길을 태우면 그 좌절이 오히려 위대하고 상상할 수 없이 깊이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죄악의 파도가 오고 세속의 홍수가 넘쳐나며 질병과 생활고가 다가오면 소망은 어두워지게 됩니다.

요한일서 2장 15절로 17절에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소망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이 세상 속에서 죄악과 세속의 홍수와 질병과 생활고로 인해 발버둥칩니다. 또한 세상에서 무엇을 얻었다 하더라도 모두 물거품에 불과합니다. 안개와 구름같이 지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 8: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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