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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삼각함수!! ♧
예일 대학교 심리학 교수이자 지능 연구의 대가인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Sternburg)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의 유명한 사랑의 삼각 이론이 있습니다. '사랑은 마치 정삼각형처럼 삼각 균형이 잡힌 그 가운데에 참 사랑이 있다' 하는 것입니다.
첫째 요소가 뭐냐하면은 Intimacy, 친밀감입니다. 사랑은 친밀함을 느껴야 되요.
'가까이 있다. 저와 나는 가깝다. 저는 나를 이해한다. 저는 나의 사정을 잘 알아주신다.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혹은 정신적으로' 이렇게 친밀감을 느끼는 그런 정서가 이게 사랑입니다.
'가까이 있다' 하는 것입니다. 비록 조금 떨어져 있어도 '가까이 있다. 저가 나를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친밀감, 그것이 사랑입니다.
두번째는 Passion입니다. 이것은 정열입니다. 사랑이 정열로 작용해서 로맨틱하고 어떤 때는 욕망으로 치닫습니다. 그래서 소유하려고 하고 꼭 자기의 사람으로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그런 마음이 사실은 그 뿌리에 사랑이 있어요.
세번째 요소는 Promise and Responsibility입니다. 이것은 약속과 책임이 있는 거예요. 책임을 지는 거예요. 약속이 확실하고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고. 이게 믿어지지 않으면 그건 사랑이 아니에요.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고 나아가서 책임을 집니다. 저의 아픔이 바로 나의 아픔이요 저의 실수가 나의 실수입니다. 저는 나와 상관이 없듯이 남을 비판하는 사람은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떤 실수를 보더라도 그건 바로 내 책임이예요. 자식의 실수를 내 탓이라고 아내의 잘못도 내 잘못이라고 남편의 잘못도 그건 전적으로 나의 책임이라고, 책임을 지는 마음이 그게 사랑이요. 무책임하게 비판하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책임은 바로 동체의식이거든요. 일체 의식이요. 하나로 생각하게 될 때 책임을 집니다. 이게 바로 사랑이에요. 자, 그러면 여기서 이것이 삼각형처럼 꼭 균형을 잡아야 된대요.
왜냐하면 친밀감에 치우치면 감상주의자가 되요. 요새말로 '마마보이' 같은, 이런 것이 된다 이거예요. 또, 정열에 치우치게 되면 욕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정신을 못 차립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을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약속과 책임, 이 의무에 지나치게 치우치게 되면, 아주 메마르게 됩니다. 냉정하고 메마르고. 요새 말로 정열이 없어요. 그런고로, 이 세 요소가 함께 합쳐서 정삼각형처럼 이 세 변이 같은 길이로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참 사랑이다, 라고 합니다.
가정에서 부부간의, 부모자식 간의 사랑도 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잘 가꾸어진 정원과 같다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벧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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