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호 1
알흔섬 선착장으로
바이칼호(Baikal Lake)는 동시베리아 남부에 자리잡고 있으며 근처의 큰
도시로는 이으쿠츠크가 있다. 세계 에서 가장 깊은 내륙호로 최고수심
1,620m이며 길이 636㎞, 평균너비 48㎞, 면적 3만1,500㎢ (경상남북도
크기)이다. 지표상에 있는 담수의 약 1/5을 수용하는 이 호수로 셀렝가강을
비롯한 336개의 크고 작은 하천이 흘러들어오며, 유출은 예니세이 강
지류인 앙가라 강을 통해 이루어진다.
바이칼이란 이름은 브리야트어로 'Big Water'를 뜻하며, '시베리아의
진주' 또는 '시베리아의 파란 눈동자' 라는 별명이 있다. 세계 제일의 청정
호수라는 명성은 보쿠클라프라는 새우 모양의 작은 갑각류 덕분이라
한다. 만일 사람이 빠진다면 이새우가 48시간 내에 완전히 먹어버리고,
2주일 이면 뼈까지 먹어 치울 수있다고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바이칼 물에 손을 씻으면 5년, 세수를 하면 10년,
목욕을 하면 30년을 더 산다고 한다. 러시아의 세 가지 자랑거리로 여자,
보드카, 바이칼 물을 일컫기도 한는데, 러시아 사람들이 바이칼 물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휴게소의 야생 과일 파는 사람들.
바케스 채로만 팔고 조금씩은 팔지 않는다. 먹음직 했는데....
몽골식 휴게소
몽골의 샤마니즘의 냄새가 난다
동승한 러시아 사람이 기타치며 노래를 부른다.
카츄샤, Good-bye Moscowa, Victor Choi 노래를 신청했다.
어슬프지만 열심히 불러 준다.
내가 살고있는 해운대 좌동으로 가는 뻐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