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 그림!! ♧
어느 나라에 최고의 화가로 칭송 받는 두 명의 화가가 있었습니다. 두 화가는 서로 만나 1년 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 누구의 실력이 더 뛰어난지 겨루기로 한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시간이 흘러 꼭 1년이 지났을 때, 두 사람은 약속한 장소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서로 1년간 심혈을 기울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을 화폭에 담아온 두 사람은
각자의 그림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화가가 먼저 말을 건넸습니다.
“나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저녁 노을이 지는 장면을 그렸네. 마을에는 아이들이 정겹게 뛰놀고, 농부들이 추수하는 즐거움을 그림으로 담았지. 하지만 자네의 그림은 전혀 뜻밖이네. 이게 어떻게 아름다운 그림이라고 생각했는가?”
이 질문에 다른 화가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나도 처음에는 자네처럼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네. 하지만 비바람과 폭풍우가 몰아치던 캄캄한 어느 밤에 파도에 휩쓸릴 것 같은 바위 위에 굳건하게 서 있는 갈매기의 모습을 보고 이전의 그림을 찢어버리고 말았지.
자네가 그린 아름다움은 비바람이 불면 무너질 아름다움이지만, 가장 힘든 순간에도 평화를 찾은 그 갈매기의 모습은 너무나 아름다웠다네.”
인생의 참된 아름다움은 고난 속에 숨겨져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주님! 고난 속에 숨겨져 있는 행복을 찾게 하소서.
당신은 인생의 어떤 그림을 그리십니까?
김장환 큐티365 / 나침반출판사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 (요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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