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 없는 천사!! ♧
서울 가리봉동에는 제대로 의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중국동포와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이주민 의료센터가 있습니다.
2004년에 세워진 센터는 전액 무료로 운영됩니다.
때문에 운영이 매우 어렵습니다.
후원금이 제때 들어오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주민의료센터의 존재가 점점 알려지면서
점점 후원과 기부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기부금 중에는 특히 정기적으로 큰 금액을 기부하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전혀 드러내지 않는 얼굴 없는 천사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이 쓰는 입금명인 ‘여호와 이레’, ‘샬롬’, ‘오병이어’ 등으로 미루어
기독교인일 것이라는 사실만 짐작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호와 이레’라는 이름의 후원자는 4년 간 2억이 넘는 큰 돈을 기부했습니다.
이런 호의에 보답하기 위해 병원 측은 조촐한 개원 기념식에
특별히 ‘여호와 이레’라는 후원자에게 특별 감사패를 증정했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어 감사패는 병원의 벽에 부착되었지만
정말로 의료센터가 힘들 때 뜻 깊은 기부를 통해
꺼져가는 이주민들의 희망을 밝혀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더욱 많은 사람들이 소액 기부로 센터를 후원하고,
단체에서도 정기적인 후원으로 센터를 돕는다고 합니다.
남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더욱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필요와 어려움에 눈을 돌리고, 팔을 걷어야 참된 그리스도인입니다.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주님! 사회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책임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정기적인 선행을 실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 / 나침반출판사
『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마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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