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지의 원리!! ♧

♧ 가지의 원리!! ♧ 영국의 한 선교사가 중국에서 사역을 하는 도중에 엄청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중국에 복음을 전하러 온 사람은 그가 최초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끊임없이 의심하고 배척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고 선교를 준비해오던 그였지만 갖은 방법을 동원해도 아무런 열매를 맺지 못하자 심신의 피로함을 느꼈고 선교의 사명에 대한 의심까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여동생에게 복잡한 심경을 토로하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모든 수단과 노력을 동원해 보았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것 같구나. 모든 것을 그만두고 이제는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란다’ 그리고 몇 주 뒤 답장이 도착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오빠는 편히 쉬세요. 우리는 하나님이란 포도나무에 붙어있는 가지랍니다.’ 선교사는 그동안 자신이 하나님의 능력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선교를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지는 열매를 맺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나무로부터 공급받습니다. 뿌리로부터 공급받지 않으면 가지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열매를 맺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즉시 몸과 마음의 힘을 빼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습니다. 그리고 중국에 복음을 전한 최초의 선교사, 중국의 근대화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 훌륭한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라는 이름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은혜의 흐름에 몸을 맡기십시오. 겸손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 언제나 우리를 돌보시고 지키시는 분임을 알게 하소서! 모든 염려와 걱정과 근심을 주님께 맡기십시오. 『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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