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차별!! ♧
안아주기(프리허그) 운동’은 누구나 차별 없이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2001년부터 시작된 운동입니다.
지금은 한국에도 많이 퍼져 도심지에서
‘안아드립니다’라는 피켓을 들고 서있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랑의 나눔은 비장애인들 사이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지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 프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따로 놓고
프리허그를 하는 사람들을 관찰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비장애인과 포옹을 한 사람이 60명을 넘었던 것에 비해
장애인과 포옹을 한 사람은 10명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 10명도 대부분 외국인이거나 같은 장애인들이었습니다.
공짜로 나누는 사랑에도 차별이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의 불균형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 서울의 여러 복지관들은
매년 장애인의 날에 거리로 나가 ‘안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몇 년째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행사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고 쉽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중에도 먼저 다가와 포옹을 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밝은 미소를 보내주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랑의 나눔에 신체조건이 방해물이 되어선 안 됩니다.
사랑을 전하는 일엔 모든 편견을 버리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엔 예외가 없습니다.
애를 생각하지 말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먼저 다가가 따스하게 안아주십시오.
모든 편견을 버리고 오직 사랑에 눈 먼 자가 되십시오.
주님! 모든 장애물과 편견을 극복하는 사랑을 알게 하소서!
장애, 인종, 성별, 사랑을 방해하는 모든 보이지 않는 장애물을 무너뜨리십시오.
김장환 큐티365 / 나침반출판사
『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롬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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