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어계신 하나님!! ◆
성전보다 더 크신 분 (마12:6)이신 예수께서는 왜? 성전을 허무시고 (행6:14).. 또 왜? 우리를 하나님께서 친히 거하실 성전으로 삼으셨을까요?(요2:12)
구약에서의 하나님은 사람과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셨습니다. 이사야의 표현을 빌리자면 "숨어계신 하나님"(사45:15)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처소 (Habitation of God)는 (거주지 혹 임재장소) ▶① 성막(Tent) 에서 ▶② 성전으로 (Temple) ▶③ 인간의 육체로 변해왔습니다. 하박국 2:20절 에서 ☞고전 3장 16절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형과 그림자에 지나지 않았던 구약의 건물성전을.. 인간의 몸으로 완성시키신 것입니다. 지구상에서 단 하나뿐이어야 했던 "건물성전"에서 행해지던 제사장직과, 희생제도는 이미 지나간 것이며 장막의 모형도 십자가에 의해 실체로 완성된 것이 되었습니다.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렘7:4)는 새계약을 완성하신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성령은 "모든 육체에 임하시며"( 행 2:17)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자신이)"(행4:21) 영(Spirits)과 진리(Truth)로 아버지께 예배하게 된 것입니다."(요4:24)
"너희가(자신이)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3:16) 고 사도바울은 반문하며, 이 중요한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문(문서법)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엡2:15) 의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고후 3:6).
이제 하나님께서는 더이상 벽돌로 지어진 건물(교회당이나 건물성전)에 임하시지 않으며... 오직 사람안에 거하시게 됩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계시는 하나님... 다시 말하면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 (갈 2:20)가 실제와 사실로써 체험되지 않는 믿음이란 부질없는 말(입술)만의 믿음이요..공허한 이론(지식)에 불과합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듣고, 나는 저희를 알며"(요10:27)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그 마음문을 열면 그에게도 들어가" 그와 함께 거하시겠다고 (계3:20) 주 예수께서는 직접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사도 바울 역시 자기 자신이 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 2:20) 고백하게 됩니다. 바로 이런 관계가 기독교 믿음의 핵심이며 또, 사람 자신(개인)이 곧, 성전이 되고, 교회가 되는 이유입니다.
교회, 또는 성전은 오직 사람들을 말하며, 교회는 선택된 (chosen), 순례하는 (pilgrim), 계약의 (covenant) 증거하는 (witness), 거룩한 (holy) 백성들입니다.
제가 이런 사실을 재차 강조하며 중요시하는 이유는... 우리가 주의 몸된 교회가 무엇인지 똑바로 알게 될 때 비로소 주의 몸된 교회를 위하고 하나님께 충성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잘 모른다는 것은.. 모르는 것만큼 맹목적으로 이용당하거나 속기 쉽다는 전제를 깔고 있습니다.
너무도 많은 기독교인들이...참 진리를 모른채 고전 3장 11절~ 말씀처럼.. 금이나 은이 아닌.. 낡아지고 태워지고 무너져갈(나무나 풀이나 짚 같은 헛된 공력으로)
믿음의 집을 짓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은...정말 가슴아픈 일입니다.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벧전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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